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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이영진 |2007.07.23 11:08
조회 30 |추천 3


아무튼 말들은 잘한다.

 

각자의 등에 저마다 무거운 소금 가마니 하나씩을

낑낑거리며 짊어지고 걸어가는 주제에 말이다.

 

우리는 왜

타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판단하고 냉정하게 충고하면서,

자기 인생의 문제 앞에서는

갈피를 못잡고 헤매기만 하는 걸까.

 

객관적 거리 조정이 불가능한 건

스스로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인가.

아니면 차마 두렵기 때문인가.

 

 

_ 정이현 / 달콤한 나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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