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온도가 높아지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아이와 여름내 씨름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걱정이다. 열대야 불면증, 땀띠, 배탈 등 여름철에 겪게 되는 육아 트러블 완벽 대책.
열대야에도 쿨쿨 잘 자는 법
아이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보챌 때는 억지로 재우기보다 잠을 잘 잘 수 있는 시원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깊은 잠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긴장을 풀어주도록 하자.
Idea1 물을 자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더위 극복을 위해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땀을 흘리면서 빼앗기는 염분 섭취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물 대신 이온음료나 짭짤한 반찬을 먹어 부족한 염분을 보충하도록 한다. 식사는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도 충분히 먹인다.
Idea2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다
잠자기 전에 아이를 미지근한 물로 씻긴다. 땀을 씻어내면 피부가 기분 좋게 보송보송해지고, 체온도 내려가서 수면을 취하기가 훨씬 쉽다. 단, 덥다고 차가운 물로 씻으면 오히려 몸의 온도를 높여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잠자리에서는 찬 물수건을 몸에 살짝살짝 대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Idea3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먹인다
저녁식사는 적어도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잠자기 직전의 식사는 위에 부담을 줘서 몸에 열이 더 날 수 있다.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할 때 우유나 크래커 등 간단한 간식을 먹이면 포만감이 생겨 잠자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잠들기 어려우므로 약간 배가 부를 정도가 적당하다.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둥굴레차나 우유를 따듯하게 데워 먹여도 좋다.
Idea4 스트레칭을 한다
자기 직전의 운동은 좋지 않지만 초저녁의 적당한 운동은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장은 체온이 올라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체온이 내려가 잠자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저녁때 아이와 함께 스트레칭을 해보자.
Idea5 통이 넓은 잠옷을 입힌다
시원하게 잘 수 있도록 통이 넓은 잠옷을 입혀 아랫도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게 좋다. 까끌까끌한 모시나 면 종류의 옷을 입히고, 배에 넓은 면 타월을 덮어주도록 한다.
Idea6 마, 삼베 소재 침구를 준비한다
여름에는 침구를 땀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청량감을 주는 마나 삼베, 모시 소재로 바꾸면 효과적이다. 나무 자체의 성질이 차가워 더위를 잊게 해주는 대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돗자리로 교체하는 것도 좋다. 좁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침실 대신 아예 넓고 커다란 창이 있는 거실을 온 가족이 침실처럼 활용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Idea7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체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다. 잠을 설쳤다고 해서 늦잠을 자면 다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므로 항상 같은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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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 예방 & 치료 방법
땀띠, 기저귀 발진 등 피부 트러블은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한 번 걸리면 여름 내내 고생하므로 항상 아이의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고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줘야 한다.
Idea1 에어컨은 약하게 틀어놓는다
덥다고 에어컨을 세게 트는 것은 아이 피부에 좋지 않다. 에어컨 바람이 오히려 아이의 땀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면 온도 변화로 인해 외출했을 때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항상 실내 온도는 24℃,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Idea2 기저귀 찬 부위를 마른 면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앤다
기저귀를 갈 때 아기의 엉덩이를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마른 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없앤다. 천 기저귀는 세탁 시 여러 번 헹궈 비눗기를 완벽히 뺀 후 사용한다.
Idea3 수시로 땀을 닦아준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자주 씻기거나 땀을 흘릴 때마다 바로 닦아주는 게 좋다. 헐렁한 옷을 입히고 항상 여유 있게 옷을 준비해 아이가 땀에 젖었을 때는 즉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갈아입힌다. 외출했을 때에도 씻기기 어렵다고 그대로 두지 말고 물수건을 챙겨두었다 그때그때 닦아준다.
Idea4 녹두가루, 오이즙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녹두는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녹두를 씻어서 바싹 말린 뒤 곱게 갈아서 땀띠가 난 부위에 뿌리고 녹두죽을 함께 먹이면 효과가 있다. 녹두가루는 분쇄기에 간 다음 체에 밭쳐 고운 가루만 이용한다. 오이는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종 피부 질환에 효과적. 싱싱한 오이 1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솜이나 거즈에 묻혀 하루에 여러 번 땀띠 난 곳에 올려놓는다.
Idea5 기저귀는 바로 갈아준다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려면 흡수력이 좋은 기저귀를 사용하고, 자주 갈아주는 게 최우선. 수시로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여 젖어 있으면 바로 갈아줘야 한다. 발진이 심한 경우에는 기저귀를 벗겨놓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특히 기저귀를 갈 때는 벗긴 상태로 피부가 완전히 보송보송해지면 채우도록 한다.
Idea6 목욕 후 베이비파우더는 바르지 않는다
땀띠가 생긴 부위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 이때 비누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아이를 씻긴 후 땀띠를 완화시키기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베이비파우더와 땀이 섞이면 오히려 피부가 숨을 쉴 수 없어서 세균 번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자주 목욕을 시킨 다음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주는 게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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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 하는 아이 돌보는 법
아이가 차갑거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아픔을 호소하고 설사 증세를 보인다. 음식으로 탈이 났을 때는 음식으로 가라앉혀야 하므로 우선 먹는 것부터 신경 쓰고 안정을 취하게 한다.
Idea1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인다
분유는 묽게 타서 먹이고, 모유의 양도 줄인다. 이유식을 먹는 아이라면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소화하기 쉬운 것부터 먹이도록 한다. 연하게 조리한 미음이나 죽을 먹이고, 설사가 멎더라도 2~3일에 걸쳐 서서히 평소대로 돌아가야 한다.
Idea2 음식은 냉장 보관하고 끓여 먹인다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므로 모든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걸쭉하거나 국물이 든 음식은 다시 한 번 끓인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안전하다. 식중독은 고기나 달걀, 유제품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찬 음식은 청결하지 않은 곳에서 사 먹는 것은 피한다.
Idea3 엉덩이를 잘 닦아준다
엉덩이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너무 심하게 문지르지 말고 좌욕을 시키거나 샤워기의 물줄기로 닦아준 다음 부드러운 가제나 수건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 말린다. 설사한 변은 기저귀 피부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자주 기저귀를 갈아준다.
Idea4 급성 설사에만 보리차를 먹인다
설사를 하면서 탈수 증상을 보인다면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 보통 가정에서 보리차를 먹여 수분을 공급한다. 보리차는 열을 동반하는 설사에는 별 무리가 없지만 만성적인 설사에는 좋지 않다. 왜냐하면 보리는 찬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속이 냉해지고 설사가 잘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또 결명자 역시 찬 성질의 음식이므로 피해야 한다.
Idea5 체온을 일정한 상태를 유지한다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땀에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히고, 놀고 난 후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잠잘 때는 가능하면 에어컨을 틀지 말고, 틀더라도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아이에게 긴팔 옷을 입힌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기고 샤워할 때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Idea6 따뜻한 음식을 먹인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먹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인다. 냉면 같은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여 속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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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