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베어와 함께 했던 가을여행
바다와 맞닿은 펜션, 마이대니
거짓말처럼 펜션 바로 앞에 펼쳐진 고운 백사장과 바다_
이곳의 백사장에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꽃만 안꽂은 광녀컨셉이 되어 맨발로 열심히 팔랑거리게 되더라구.
외국 어느 휴양지의 프라이빗 비치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창을 열면 가을 바다의 건조하고 선선한 자연바람이 조근조근한 파도소리와 함께 밀려든다.
굳이 발코니에 서지 않아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조망-
잠시 티비와 인터넷은 잊고 자연의 소리에 매료되어 낮잠이라도 즐기고 싶다.
그저 "좋다~ 참 좋다~ 정말 좋다~" 라는 말 밖에는..
어두워지면 이국적인 바베큐파티와 야외 영화감상이 이어지고
영화 시작 전과 후에는
감미로운 로라피기의 라이브 앨범이 바닷바람을 타고 들려와
어느새 우리들의 추억이 있는 스물두살로 돌아간다.
바다를 옆에두고 그 아침의 눈부신 햇살아래 조식을 즐기는 시간속에서
하루만 더, 이틀만 더 머물렀으면 하는 바램만이 간절했다.
시간이 멈춘듯한 그 곳, 그 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던 마이대니에서
마이대니, 033-672-2880
*네이버 '아이메리포핀스'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