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 여름에 공개되어 액션영화 팬들을 열광시키며
브루스 윌리스를 한순간에 최고의 액션 배우 대열에 올린 1편과
90년의 2편, 95년에 3편까지 모두 빅히트를 거둔 이후
무려 12년만에 돌아온 제작비 1억 1천만불 짜리 시리즈 네번째 .
전 FBI 요원이었던 토머스 가브리엘의 반란으로 국가 네트워크가
한순간에 마비되고, 이를 이용 그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한다.
문제를 일으킨 해커 용의자를 연행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멕클레인.
특유의 썩소와 유머속에 또다시 그가 맨몸으로 맞선다는 내용.
'트랜스포머'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 영화가 나오는 요즘,
이 영화야 말로 진정한 아날로그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하겠다.
영화의 대부분은 CG가 아닌 실제 액션으로 촬영되었고, 이를 위해
브루스 윌리스는 엄청나게 운동을 해야 했었다고 한다 ㅋㅋ
(영화 초반부에 헬기와 자동차가 부딫혀 폭발하는 장면도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로 촬영한 것이다. 놀랍지 아니한가 -_-乃)
미군의 최첨단 전투기인 F-35 전투기와의 대결 또한 대단한 볼거리.
영화는 중간중간 'Oldies But Goodies'라는 주제를 내비치는데,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구형 AM 단파무전기 라던가
맥클레인이 듣는 오래된 음악 등은 그런 주제를 잘 나타내 준다.
너무 작위적인 부분도 좀 있긴 하지만, 뭔가 생각하게 하는 장면들.
또한 다이하드 1편에서 표면화되었던 '가족사랑'이라는 3편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버린 그 주제를 이번 편에서 다시 꺼내들었다.
이 또한 요즈음의 '디지털' 영화들과는 차이가 있는 내용이랄까.
예전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기도 하지만,
썩소를 날리며 맨땅에 헤딩하는 존 맥클레인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너무나 신나고 즐거웠던 영화였다. 5탄이 나오기를 기대해볼까?
< 명대사 >
Yippee-ki-yay Mother Fucker!!
(뭐 다이하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사 ㅋㅋ 최고다 !!!
자신의 뒤에 있는 악당을 스스로의 어깨 상처를 통해 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