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신은 정말 사랑을 알기나 하시는 분입니까?
A. 당연히 모르죠. 하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아는 것이 있습니다. 나의 사랑이 진심이라면 상대의 사랑도 진심인 줄을 알고, 상대의 사랑이 부족하면 나의 사랑도 부족한 줄을 압니다. 나에게 순전한 사랑이 있다면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 사랑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것이 사랑임을 압니다. 사랑은 대상에 관계없이 스스로의 영혼 가장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기쁨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압니다. 나는 사랑을 알 수 없으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는 사랑을 압니다. 사랑은 행복했던 시간 짧은 기억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 기억하고 있다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사랑을 아는 자가 사랑을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행하는 자라야 사랑을 아는 자라는 것을 압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많이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아니고, 나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고 자백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나 역시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줄을 그 사람이 압니다. 당연히 나는 사랑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