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이라고 하기엔 밝음의 강도가 약하고
밤이라고 하기엔 어렴풋하게나마
사물의 형체가 구별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옮아가는
불분명한 시간이라고 할 만하다.
그것은 개와 늑대, 빛과 어둠, 이편과 저편,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간이다.
이 불분명한 경계는 때로
늘 익숙하던 세계를 갑자기
낯설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문학평론가 '신수정'

낮이라고 하기엔 밝음의 강도가 약하고
밤이라고 하기엔 어렴풋하게나마
사물의 형체가 구별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옮아가는
불분명한 시간이라고 할 만하다.
그것은 개와 늑대, 빛과 어둠, 이편과 저편,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간이다.
이 불분명한 경계는 때로
늘 익숙하던 세계를 갑자기
낯설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문학평론가 '신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