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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ure entre chien et loup"

김슬기 |2007.07.30 20:40
조회 122 |추천 0


낮이라고 하기엔 밝음의 강도가 약하고

밤이라고 하기엔 어렴풋하게나마

사물의 형체가 구별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밝음에서 어둠으로 옮아가는

불분명한 시간이라고 할 만하다.
그것은 개와 늑대, 빛과 어둠, 이편과 저편,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의 시간적 공간적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시간이다.

이 불분명한 경계는 때로

늘 익숙하던 세계를 갑자기

낯설게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문학평론가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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