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많은 학생들은 항상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친구들과의 보이지않는 경쟁.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끝자락쯤에 보는 단 하루의 수능시험으로 인해
몇년동안을 노력하고 공부와의 싸움<?>아닌 싸움.
물론 저도 학생때는 좋은 대학 가야된다.
성공할려면 공부해야된다라고 늘 말씀하시던 부모님들과 주위 어른분들이 정말 싫고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공부 말고도 성공할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는데.왜들 저러실까?"
하고 말이죠.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분들을 그렇게 만든건
그들의 개인적인 바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가 아닐까?합니다.
가끔 TV나 신문에서 한국의 조기유학률이 세계 1위다.
한국은 부모님들<특히 어머님들>의 치맛바람이 엄청나다. 라고 연신 떠들면서
한국의 교육현실을 여실히 비판하고 우려하고 있는 글을 자주 접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모님들의 치맛바람이 그 분들의 개인적인 마음과
행동에서 나온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사회풍습이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들의 행동도 과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점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들의 행동도 이해가 될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대기업.그리고 수없이 널려있는 중소기업의 고위직과 사무직.
그리고 대기업의 생산직.심지어 중소기업들의 생산직까지 학력을 중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풍토현실을 생각해보셨나요?
아마 전 세계중에서 생산직에서도 학력을 중시하는 나라는 몇 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기업의 생산직의 채용기준을 아시나요?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많은 외국계기업중 어느 한곳도 대졸출신의 생산직을
뽑는곳은 없습니다.물론 일부 필요에 의한 간부직급을 빼면...
생산직을 뽑는데 대졸을 뽑는 기업은 전부 우리나라의 기업뿐이라는 현실입니다.
물론 좋습니다.그리고 이해도 할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머리 좋고 고생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실업률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국내의 수많은 기업<대기업.중소기업의 사무직.그리고 생산직들>이
학력을 대졸 우선으로 기준을 정해놓았지만 힘들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몇 안되는 대기업의 사무직을 원하고 있어서 중소기업의 사무직은 물론
생산직은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힘들게 공부하고 돈을 투자해 좋은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그것을 보상받아야한다는 생각에 일부 대기업만 갈망하고 있기 때문이고
학력짦은 사람들은 먹고살기위해서 왠만한 곳은 다 들어가려고 하지만
그것이 뜻대로 되지않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이미 들어간 사람들은 나가지 않고, 자리는 한정되있고
해마다 졸업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기업<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무직.생산직>이
채용할수 있는 인원은 많지가 않고 그렇게 매년마다 실업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것입니다. 현실이 그렇기때문에 대한민국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당신들이 이미 겪어본 사회의 현실때문에 자식들을 위해
어쩔수없이 좋은 곳을 졸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겁니다.
우리나라의 사회현실로 인해 자녀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해주시려는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오로지 자식의 미래를 위해 당신들은 매일 매일 이 냉정하고
차가운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계시다는것을...
그들이 자녀에게 과하게 공부를 시키는것도 그 뒤에서
자신의 모든걸 다 포기한채 자식을 위해
힘들게 지내고 계시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