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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chback Of Notre Dame(1996)-God Help the Outcasts

최봉수 |2007.08.02 23:45
조회 227 |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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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의 꼽추 (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96)

 

감독: 게리 트러스데일, 커크 와이즈

출연: 톰 헐스, 데미 무어, 토니 제이, 케빈 클라인

 

  노틀담 사원의 종치기는 출생이 비밀에 쌓인 채 버림받은 콰지모도(반신불구의 뜻)이다. 그는 출생한 이래 답제자 클로드 프롤로에 의해 인간의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었다. 집시의 도시를 없애버리려고 생각하는 프롤로는 콰지모도의 집시 어머니를 죽인 장본인이며 그의 악행에 대한 속죄로 아기를 떠맡아 돌보게 된 자이다. 이제 20년의 세월이 지나 콰지모도는 튼튼하고 활기넘치는 청년으로 성장했다. 종탑 아래의 광장에 있는 파리의 시민들과 어울리기를 갈망하지만 프롤로에게서 종탑을 벗어나선 안된다는 엄중한 명을 받은터라 그는 세 명의 돌조각 친구들(빅토르 위고, 라베르네)에게 우정어린 조언을 구한다. 가장 행렬이 성대히 펼쳐지는 만우제날 콰지모도는 용기를 내어 종탑 아래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몰래 참가하는데 그만 축제의 광적인 아수라장 속에 휩쓸리게 된다. 거기서 그는 아름다운 집시 무희 에스메랄다와 프롤로의 영웅적인 신임 호위대장 피버스를 만나게 된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고 축제를 구경하려던 콰지모도는 얼떨결에 '만우제의 왕'으로 뽑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그만 일이 꼬여버리고 만다. 그가 가면을 쓴 것이 아니라 노틀담의 종치기라는 실제인물임이 밝혀지자 군중들의 즐거운 기분은 분노로 바뀌고 무리를 지어 콰지모도를 공격하게 된다. 이때 에스메랄다가 콰지모도를 구하려 하고 프롤로는 격분하여 호위대장 피버스에게 그녀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에스메랄다는 자신을 좇는 병사들을 재치있게 따돌리고 사원안으로 피신하여 프롤로의 권력으로부터는 보로를 받지만 노틀담 사원안에 갇혀있게 된다. 그녀의 순수함에 감동받은 콰지모도는 그녀와 친구가 되고 그녀가 탈출하도록 도와준다. 피버스는 에스메랄다와 사랑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를 체포하라는 프롤로의 명령을 이행해야 하는 자신의 직분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프롤로의 억압된 욕망은 에스메랄다를 만난 순간부터 눈을 뜨게 되지만 그녀를 마녀의 씨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한편, 콰지모도는 그의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경험하게 되고 에스메랄다를 프롤로의 불타는 복수심에서 구해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기꺼이 희생하겠노라 결심한다. 피버스와 콰지모도는 프롤로가 곧 에스메랄다를 체포할 것이란 사실을 알기기 위해 집시들의 은신처인 '기적의 궁전'으로 도주하면서 그들은 흥미롭고 극적인 일련의 사건들과 마주치게 된다. 결국, 콰지모도는 에스메랄다와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유일한 혈육으로 알고 있었던 프롤로를 거역해버리는 내적인 힘을 발견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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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애니메이션 기술을 보유한 버뱅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월트 디즈니의 34번째 장편 만화 영화로 그동안 수없이 영화화되었던 의 디즈니판이다.

 원작은 빅토르 위고가 28세의 나이에 발표한 명작인데, 일설에 의하면 한 병의 잉크로 6개월만에 자그마치 20만 단어의 원고를 써냈다고 한다. 그가 언젠가 노틀담 사원을 방문했을 때 종탑의 석재 벽에 희랍어로 새겨진 '운명'이란 의미의 글자를 발견하고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알려졌다.

 콰지모도의 캐릭터를 원작과는 상당 부분 다르게 해석하여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귀머거리 괴물이 아닌, 사랑과 구원을 필요로 하는 죄없이 버림받은 영혼으로 선정했다. 출생이 비밀에 쌓인 채 버려진 이 가엾은 노틀담 사원의 종치기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영웅적인 인물로 승화되도록 그려짐으로써, 빅톨 위고 혹은 시대가 짐 지워 놓은 '운명'에 도전한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공동 수상자인 알란 멘켄과 스테판 슈왈츠는 교회의 예배식과 찬송, 프랑스와 집시풍의 음악, 카니발 및 서커스 음악에 이르기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세련된 노래들을 만들어냈다.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의 목소리는 톰 헐스와 데미 무어가 각각 맡았다.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스펙타클 이미지인데 이는 클란 조슬 팀의 CGI(Computer Generated Imagery: 컴퓨터 합성 이미지) 테크닉에 의해 창조된 이미지이다. 만우제 축제에서 술에 취한 난봉꾼들이 벌이는 장터의 아수라장 장면은 시각적인 흥미를 돋구어주는 CGI 테크닉을 통해 기적적으로 재현되었다. 이 장면에서 색종이가 뿌려지는 장면도 CGI 기법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추천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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