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 : 무덤,,, 안만들기로 했어,,,,,뿌려주려고.
사는 동안 너무 힘들었으니까.
죽어서라도 자유롭게 여기저기 흘러다녀봤으면 해서.
두사람 다 가족이 없어서 우리끼리 보내줘야 될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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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는동안 꼭 만나보고 싶던 사람을 다시 만났다고 좋아했었어.
내가 너한테 해대는게 가슴이 아팠었는지
그만 용서해주면 안되겠냐고,,처음으로 울었어 나한테.
대신,, 너를 그렇게 만든 적들에게 분노해줬으면 좋겠다고,
우리랑 같이 그 분노를 행동으로 실천해줬음 좋겠다고,,,,,,,,,,,,
니가 처음으로 근사하게 웃었다고 하니까 진심으로 좋아했어.
알겠지만,,,,, 송주,,, 너 참 많이 좋아했어.
수현 : ......
완 : 수현아!!! 이수현!!!
수현 : 이거 놔!!
완 : 그걸 두르고 지금 어딜가겠다는거야!!!!!
수현 : 총독부.
조선 총독부, 총독먼저 다음엔 나야.
완 : 너 미쳤어!!!!!!! 이자식아!!!!!!!!!!!!!!!!!!!!
수현 : 왜!!!!!!!!!
왜 나만 살아가라는거야, 왜!!!!!!!!!!
난 맘대로 죽을 자유도 없는거야?
난 맘대로 살아갈 자유도 허락되지 않는거냐구.
민이 형도, 그 여자도, 왜 나만 살려놓고 가는거냐구, 왜!!!!!!!!!!!!!!!!
완 : 수현아.
수현 : 내가 이렇게 아픈데,,,
두 사람 대신 살아갈 내 앞 날이 깜깜한데.
왜 조국의 앞날까지 생각해야돼 내가.
내 인생이 이렇게 아픈데,,
왜 다른 사람 인생까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되냐구.
왜!!!!!!!!!!!!! 왜!!!!!!!!!!!!!!!!!!!!! 왜!!!!!!!!!!!!!!!!!!!!!!!!!!!
완 : 니가 선택한 길이니까!!!!!!!!!!!
니가 옳다고 생각 신념이니까.
더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안되니까.
그냥 총독하나 죽이고 말래?
죽이면 다른 총독은 또 안와?
그걸로 니 할일 다하는거야?
그러면 니 맘이 홀가분해?
어떡해 지켜온 신념인데 여기서 포기해!!!!!!!
어떡해 지켜진 목숨인데 여기서 포기해!!!!!!!!!!!!!!!!!!
《 경성스캔들 16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