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수능때쯤 쓴거.
노래를 들으면서 읽어야돼 솔직히.
그래서 배경음악 샀어 이거.
끝까지읽어줘.
대학에서 전화오게 하는방법
(015B-그녀에게 전화오는 방법 리메이크)
yeah 수능 is back 그리고 나 수험생
이 스트레스 언제쯤끝날까
공부?해도해도잘모르겠어.
면접? 그문제는 내가 모르겠더라고,
대학잘갈줄알았어
연예인하면서 대학교 잘가길래 그런줄알았어
근데있잖아 그게아니더라 착각이더라
날이 갈수록 점수는 떨어지는거야
하루에 수십번 내전화가 진동인지 벨인지
혹시 놓친 메시진없는지 확인해
가끔씩 발신번호가 이상한 문자가올땐
진학사에서 온걸까봐 심호흡을 하곤해
부재중에 온 모르는 번호 꼭 확인을해봐
너도알지 ? 원래는 기도도안하던내가
밤에 잠들때 발광하며 빌곤해
오 바로 제발 한군데만 합격이되게해달라고
Oh university, I'm waiting for you to call me
Tell me how many more days do I have to wait
C'mon 합격되었길, cuz it ain't over til it's over, university
너무 답답한 마음에 전단지에서 본
수능 족집게 예언 모의고사도 사봤어
하루종일 풀긴개뿔 아주 깨끗하거든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마 너는
남들은 '신기하게도 성적이 오르더라구요'라던데
성적오르긴 개뿔 시험지엔 비만와
역시 전단지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돼
그래 지금 난 미쳤어 그놈에 대학때문에
내 점수가 부모님귀에 들어가지않을까
엄마 아빠 친척들에게 편지와 안부전화
누군가 내 점수를 말하면 겉으론 태연한척
하지만 속으론 거의 심장이 썩어
초1땐 학교에서 1등이었잖아
잠이들기전 또 잠에서 깨자마자
I used to call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나와 뜸하게 연락하는 수시붙은것들이 부러워
영어생략
그냥 아무데나 수시를 넣어볼까?
그래 그게 어쩜 나을지도몰라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일뿐야
무시했던 그곳 불합격 통지 떠올리면 그상처에 겁이나
어제 오늘 내일도 대학때문에
수십번씩 홈페이질 들어가서 확인하는 난
그냥 인강들었다고 엄마에게 둘러댈 수밖에
제발 불합격 아니길..
I'm still standing here waiting for you university
C'mon, I want you back by my side, 붙고싶어
I know you still got my number on your phone, babe
I can't get you off my mind
나 벌써 떨어진건 아니지?
제발, 제발 합격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