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체크포인트 - 연금 포트폴리오 잘돼 있나 ■
연금 재테크는 안정성과 수익성과의 싸움이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안정성을 추구하는 게 정답이다.
반대로 젊을수록 안정성보단 수익성에 비중을 두는 게 좋다.
세제 혜택을 받는 연금저축을 놓고 볼 때 연금신탁과 연금보험보다 연금펀드가 주식활황장세에선 더 유리하다.
개인연금에 가입할 때도 일반 연금보험보다 변액보험이나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 반대로 은퇴 시점이 가까울수록 확정금리를 받는 연금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선택할 때도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
퇴직연금을 DC형에 가입했다면 개인연금은 DB형을 선택하는 투자가 바람직하다.
■ 5. 체크포인트 - 실물자산은 안전한가 ■
출생률 저하로 2025년경엔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인구 감소는 주택 가격 하락을 몰고 올 수 있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중반부터 출생률이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70년대 초반만 해도 한 해100만명 이상이 태어났다. 그러나 요즘엔 40만명대로 감소했다. 주택을 구입해야 할 30대 후반 인구가 줄어들면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주택 가격이 장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주택연금은 부부 나이가 모두 65세 이상이라야 가능하기 때문에 주택만 소유한 경우라면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체 자산 가운데 80% 이상을 부동산에 묻어 둔 우리나라 실정에선 더욱 그렇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 주택과 금융자산이 모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금융자산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주식을 팔아 채권과 같은 안정적인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인구가 늘어나는 신흥개도국으로 투자 국가를 다변화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6. 체크포인트 - 노후자금의 실질가치는 ■
현재 보유한 자산이 은퇴 이후 어느 정도의 실질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생애설계가 가능하다.
흔히 인플레이션에 따른 실질가치 감소를 망각하기 쉽다.
물가 상승률이 3%일 때 현재 1억원의 가치는30년 뒤 4120만원에 불과하다.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실질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실질가치 측면에서 보면 주택연금은 매력적인 연금 재테크 수단이 아닐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 같으면 낮은 가격의 주택으로 교체한 다음 차익으로 개인연금 상품에 투자하는 게 실질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다.
■ 7. 체크포인트 - 재정설계사는 정했나 ■
능력 있고 정직한 재정설계사를 두고 있다면 연금 재테크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그러나 교육을 제대로 받고 금융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변화를 나름대로 전망할 수 있는 재정설계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을 추천하는 재정설계사 또한 주위에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정보로 지속적으로 고객을 관리해줄 수 있는 재정설계사를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연금 상품의 포트폴리오에도 변화를 줘야만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융 상품 하나를 잘 선택하는 것보다 재정설계사를 잘 두는 게 더욱 중요할 수 있다.
| ‥Мч Sтог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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