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누군가 하도 명작이라고 하기에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
였다. 갑자기 여주인공이 백혈병 사실을 말하는건 우리나라
드라마 같았다. 미국에도 이런 이야기가 통하는구나?/SPAN> 베스트
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를 많이 보면 그렇게 되는 것일까. 과거 영화평론가들이
적은 개봉작 평을 보면 너무 야박하거나 엄격한 것 같이 보였
다. 본인들은 영화 한 편 만들어보지 않으면서 단점만 찾아내
려고 하는 것 같아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평소보다 영화를 많이 보니까 내용
의 감흥이나 극적인 느낌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대부분의 영화
가 보여주는 발단-전개-절정-위기-결말 등의 이야기 구조에
무덤덤해지고 아쉬운 점만 눈에 띈다. 그렇다고 내가 평론가
수준이라는 것은 아니고?/SPAN>-_-;;; 다른 사람이 열심히 만든 영화
를 이러쿵저러쿵 평가하는 내 모습이 좀 어색하기까지 하다.
어쨌든 사랑을 통해 사람이 변화되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간직하고픈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