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
이재학
겨울엔
理念(이념)을 달리한
나무들과 만나게 된다.
번민의 겉옷은
허공 속에 던져버리고
무성한 속삭임은
바람에 흔들렸다.
조금은 상심이듯
외로워도 보이고
수심에 젖어
고독해 보인다.
나는
아직
실낱 같은 미명이었다.
바람은
허공에
채찍을 휘두르며 지나가고
너의 머리맡에는
꿈이 몇개
깨어진 얼음조각처럼
찢어진다.
어둠을
밀어내며 나는
習慣(습관)처럼
옷을 여민다.
나목
이재학
겨울엔
理念(이념)을 달리한
나무들과 만나게 된다.
번민의 겉옷은
허공 속에 던져버리고
무성한 속삭임은
바람에 흔들렸다.
조금은 상심이듯
외로워도 보이고
수심에 젖어
고독해 보인다.
나는
아직
실낱 같은 미명이었다.
바람은
허공에
채찍을 휘두르며 지나가고
너의 머리맡에는
꿈이 몇개
깨어진 얼음조각처럼
찢어진다.
어둠을
밀어내며 나는
習慣(습관)처럼
옷을 여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