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에 제대로 찾아낸 와인 바.
분위기 아늑해서 좋고 사장님 이하 몽땅 다 친절해서 좋고 서비스 좋고 혼자가도 심심하지 않게 직원들이 잘 놀아주니까... 너무 좋다. 가끔 혼자 우울하고 고독하게 지내고 싶을 때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을 때...혼자 바에 가서 와인 한 병 주문해두고 마시다가 키핑해두고...심심하면 바텐더 한테 와인 한 잔 건네고... 운치있네...
위치는 경대 북문에서 횡단보도 타고 대학로로 건너온다. 그리고 왼쪽으로 꺽어서 대로를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쿨 노래방을 지나 구이집이 하나 나오는데 구이 집 끝나는 지점에 루미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있다. 잘 눈에 띄지 않으나...찾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가격은 일반 와인 바에 비해서 20-30%가량 저렴한 편. 키핑해두고 일주일 내내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화처럼 살고 싶다면 단골로 터 두는 것도 좋을 듯...
덧 : 와인동호회도 운영중이라 혼자 마시기 적적한 와인이나 고가 와인은 인수분해하여 마셔볼 수 있으며 무료시음회가 자주 있다는 것은...참 행복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