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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

김수진 |2007.08.08 00:53
조회 51 |추천 0
컨페션이라는 영화입니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드류 배리모어가 나오는.. 실제로 주인공은 샘록웰이지만.. 감독도 스티븐 소더버그.. 유명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볼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뜨더군요.. 영화가 약간 철학적이라 그런가? 암튼 생각했던거랑은 정말 많이 다른 영화였어요..줄거리를 대충 보면 여자 꼬시기에만 전념하던 척 배리스라는 사람이 당시로 치면 매우 혁신적인 데이팅 게임이라는(우리나라로 치면 사랑의 스튜디오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서 그 프로그램의 제작자로 뜨게되는데 한편으로는 CIA의 지시를 받고 암살을 수행하는 암살자로서의 이중 생활을 하였다는.. 뭐 그런 내용이라고 하길래 스릴넘치고 액션이 끝내주고.. 이런 영화일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작품 해설을 보면.. 천재들이 만들어낸 천재적인 영화라고 하는데..음.. 제가 천재가 아니라 이해를 못하는걸까요..ㅋ 이 영화는 실제 생존 인물인 척 배리스라는 프로듀서의 자서전에 근거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이 자서전에는 자신이 CIA의 비밀요원으로 일했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 내용의 어떤 근거도 찾을 수 없어 진실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것이 진실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그다지 따지지 않습니다. 단지 그 사람의 그런 생애에 대해 보여줄 뿐.. 그 사람의 인생이 진정한 쇼다.. 뭐 이런 말을 하는데.. 어쩌면 뷰티풀 마인드에 나온 러셀 크로우처럼 이 프로듀서도 자신이 CIA비밀요원이었다고 믿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의 보잘것 없는 인생이..변하는 순간은 만끽하고 싶었던 걸지도.. 이 영화에서 샘 록웰이 척 배리스의 역을 맡았는데 그 사람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샘 록웰이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이 남자는 최근에 본 영화매치스틱 맨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사기꾼으로 나오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역이었죠..^-^;;; 조지클루니는 CIA요원으로 나와요.. 척 배리스를 비밀요원으로 섭외하는..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도 CIA의 스파이 뭐 이런 역으로 나오죠..(거의 단역으로..;;;) 드류배리모어는 척 배리스의 애인으로 나옵니다.. CIA와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모르죠.. 둘은 오로지 서로의 육체만 탐닉하는 연인으로 나옵니다. 이 영화의 묘미는 브래드 피트와 맷데이먼인데요.. 둘이 까메오로 아주 짧은 순간동안 등장합니다. 헌데 그 장면이 아주 기가막혀요.. 여자와 남자 사이에 막을 쳐넣고 서로 질문을 해서 파트너를 고르는 쇼를 녹화하는데 남자세명이 나왔는데 한명은 브래드 피트고 한명은 맷데이먼 또 한명은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에요.. 근데 나온 여자는 못보니까 브래드 피트와 맷데이먼에게는 관심도 없고 결국 마지막 남자를 파트너로 고르게 되지요..ㅋ 저같으면 당근 브래드 피트를 선택했을텐데..ㅎㅎㅎ 스티븐 소더버그는 언제나 캐스팅으로 모든 영화를 무마하는 듯한 느낌을 줘요..ㅋ 오션스 일레븐도 그렇고.. 웰컴 투 콜린우드도 그렇고.. 그러고 보면 조지클루니랑 다 같이 했군요.. 둘이 상당히 친한가보죠?ㅋ 연소자 관람불가라 야해요.. LA컨피덴셜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괜찮을 듯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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