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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옥성호)

박민진 |2007.08.08 16:48
조회 86 |추천 3
 

숫자에 미혹되기 쉬운 오늘날의 세대에서 시대를 정확히 보고 옳은 길을 제시하는 책을 찾기란 사실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는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다.


현재의 교회에 심리학이 어떤 모습으로 침투되어 있는지를 이야기 하며 심리학은 과학이 아니라 종교이며 교회 내에서 자기사랑, 긍정적인 사고(PMA-Positive Mental Attitude), 성공주의의 형태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현재 우리 시대의 목회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심리학에 어떻게 오염되어 있으며 성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이 그리스도인의 입술의 고백과는 달리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정확하게 집어낸다. 그러나 감정적이지 않고 매우 이성적이다.


사실 이런 부류의 책들이 이전에도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내가 이번에 읽기 시작한 [기독교속의 미혹]이란 책은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며 그 증거로 드는 사람들이나 사상에 대해서도 거의 같다. 그러나 1991년 발행된 이 책을 당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10년도 더 된 그 당시의 문제점들이 한국 교회에서는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 이 세대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얼마나 큰 임팩트를 미칠지는 두고 볼 노릇이다.


이 책은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이 썼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 책이기 보다는 깨어있는 한 평신도의 경종을 울리는 책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성경을 언어적, 언어의 시간적, 역사 지리적으로 바로 배워서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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