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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Samurai

김수진 |2007.08.09 00:16
조회 7 |추천 0
우리나라랑 참 비슷한 상황인것 같다. 단지 시기가 좀 앞섰다는거.. 뭐 영화니까 100프로 사실은 아니겠지만.. 어쨌건간에.. 전쟁신이 나오는데 정말 기가막히게 찍었다.. 멋있고.. 스펙타클하고.. 일단 규모가 크니까.. 우리나라 영화도 이런것좀 만들어야할텐데.. 우리나라 영화는 아무리 재밌어도 우리나라영화다.. 탐 크루즈가 주인공인데 원래 미국의 전쟁영웅인데 전쟁이 끝나고 할일이 없어서 무기회사에서 작은 월급 받고 간신히 살아가고 있었다. 거의 삶에 대한 미련도 안남고 알콜중독자로 살았다..근데 일본에서 신식군대를 양성하기위해 미국에 요청을 했다. 그래서 이 남자가 무예도 뛰어나고 똑똑하기도 하니까 보내서 일본 군대를 훈련하게 된다. 여기서 일본 군대는 신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하고 방해하는 사무라이들을 무찌르는 일을 한다.. 처음에는 돈 많이 준다니까 그냥 좋아서 했는데 준비도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위에서 내려온 명령때문에 사무라이들이랑 전쟁한번 했다가 포로로 잡혀서 사무라이마을에서 1년을 보내게된다.. 포로기간동안 포로로 잡혀오긴 했어도 점차 마을의 생활에 정을 붙이고 결국은 사무라이들과 동화가 된다는 내용.. 그래서 결국엔 신식군대와 사무라이들하고 마지막에 싸울때 사무라이 편에서 같이 싸운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사무라이들은 전멸하고 만다.... 어쨌거나 이 남자 주인공.. 미국인을 보면서도 느낀게 많았고 사무라이들을 보면서도 이것저것 많이 느꼈다..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또 신념에 대해서.. 죽음은 누구나 두려워하는거지.. 난 내가 며칠 아프고 난 이후 내 죽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어떻게 언제 죽게될까.. 미리알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왠지 궁금하더라.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이 세상을 하직할 수 있는지도 알고싶었고.. 어쨌든 죽음이라는 것은 단지 사람이 더이상 이 세상에서 살아있지 않다는 것 이외에도 참 많은 것을 내포하는 것 같다. 전쟁터에서 자신의 신념과 명예를 위해 싸우다 죽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사람들.. 그 사람들도 물론 죽음이 두려웠겠지.. 한편으로는 내가 한명 죽는다고 달라질게 뭐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겠지.. 하지만 그게 옳은일이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목숨을 바쳤다.. 정말 옳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쟁터에서 진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죽음에 대해 걱정했던게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 사람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데 나는 그런것도 아니면서 네까짓게 뭐라고 벌써부터 언제 어떻게 죽을지 걱정하냐란 생각이.. 전쟁을 많이 경험한 사람들은 신을 믿을까? 전쟁처럼 그렇게 끔찍한 사건을 가까이서 접하는 사람들도 이게 신의 섭리라고 생각할까?? 신이 정말 있다면 전쟁같은걸 왜 일어나게 하는걸까? 힘겨운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대단하더라.. 전에 Gangs of New York을 보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선조들의 피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겠지.. 음악은 Taken. 어쩌다 OST를 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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