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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이야..

김수연 |2007.08.09 16:23
조회 17 |추천 1


가끔 나는

"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 " 라는 감탄사를

내뱉는 연습을 하곤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세상을 돌아보면 우리 주위에는

참 아름답고 정다운 사연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때론 세상 사람들 모두가

가슴을 꼭꼭 닫고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은 모두

"남" 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볼때도 있습니다.

 

 

그럼 세상은 삭막하고 건조하게 느껴지지요.

하지만, 세상에는 예쁘고 고운 사연들이

아직 많이 존재합니다.

우리 눈과 귀가 많이 오염된 탓에

그 아름다운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일 뿐 . . .

 

 

때때로 나는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하곤 합니다.

버스 안에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가오는데도

머뭇거리는 자신에게..

또는 TV에서

우리 이웃들의 힘겨운 사연을 듣고도

700 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 누르는 일에

인색한 나 자신에게 말입니다.

 

 

이제 이런 어리석은 내가 되지 않으려 합니다.

가슴을 활짝 열고 더 많이 나누어 주는

손이되고 . . 따스한 눈물을 더 자주 흘릴 수 있는

눈을 지니고 싶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아직도

참 아름다운 곳이라는 사실을

가슴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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