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게 웅크린 기억이 바늘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
외로운 비로 뚝뚝 떨어지는 날
떨치겠다 잊겠다 안간힘 써봐도
결국 지워지고 잃어버린 것은 나, 나인 것을
온통 흔들리고 헝크러진 텅 빈 가슴만 그러고도 다시 제자리,
지독한 제자리
삶에 서툴러 세상 앞에 난감해도
너를 향한 그리움은 이다지도 온전한 것을

낮게 웅크린 기억이 바늘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
외로운 비로 뚝뚝 떨어지는 날
떨치겠다 잊겠다 안간힘 써봐도
결국 지워지고 잃어버린 것은 나, 나인 것을
온통 흔들리고 헝크러진 텅 빈 가슴만 그러고도 다시 제자리,
지독한 제자리
삶에 서툴러 세상 앞에 난감해도
너를 향한 그리움은 이다지도 온전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