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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로 포인트를 준 개성 만점 35평 모던 하우스

황옥균 |2007.08.13 16:27
조회 656 |추천 1
  3개월 전 지금의 35평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김정현씨(29). 그는 현재 임신 중이라 인테리어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지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남편 덕에 개성 있는 집 꾸밈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벽지부터 작은 소품 하나까지 남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아파트여서 구조나 마감재는 그대로 살리는 대신 공간마다 독특한 디자인의 벽지를 골라 서로 다른 느낌을 주었다.   “복잡하고 화려한 것보다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희 부부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어요. 화려한 장식은 배제하고 최대한 모던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꾸몄답니다.”   가장 신경 쓴 공간은 주방과 아이방. 주방은 화이트와 그린 컬러로 모던하게 꾸몄다. 원래 있던 아일랜드 식탁의 상판만 타일로 교체하고 주방 벽에 같은 타일을 시공해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했다. 딸 유림(4)의 방은 여자아이 방답게 핑크빛의 하트 벽지를 바르고 핑크색 가구를 놓아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다. 책과 장난감이 많은 편이라 수납공간을 짜 넣은 것이 포인트. 침대 위의 남는 벽면에 책꽂이를 놓고, 붙박이장을 없앤 자리에는 놀이용 의자와 서랍장을 두어 많은 책과 장난감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Kitchen

편안해 보이는 그린색 타일로 장식한 주방 전경. 주부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오렌지 컬러로 꾸밀 계획이었으나,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그린 컬러를 선택하자는 남편의 뜻에 따라 초록빛 주방을 갖게 되었다고. 메이플 컬러의 싱크대 문짝과 마감재는 그대로 살려두고 주방 벽과 아일랜드 식탁에 그린색 타일을 붙여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화이트와 그린 컬러의 모던한 의자는 카르텔 제품이며, 조명은 을지로조명상가에서 구입한 것.


Living room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주인의 성격이 드러나는 공간. 꼭 필요한 가구만 놓고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밝은 컬러의 가죽 소파는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을 집의 분위기에 맞추어 전문점에 맡겨 염색한 것. 3단으로 펼쳐지는 독특한 디자인의 탁자는 남편이 평소 눈독 들이고 있던 것을 큰맘 먹고 장만했다고. 모던한 스타일에 맞추어 1인용 스툴을 카르텔에서 구입해 소파와 함께 매치했다(사진 1).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거실의 전경. 벽면에 오리엔탈풍의 벽지를 붙이고 벽걸이 TV와 아시안데코에서 구입한 서랍장만 두어 깔끔하게 연출했다(사진 2).


Kid‘s room

4살 난 딸 유림이의 방은 온통 핑크빛으로 꾸몄다. 하트가 프린트된 핑크색 벽지를 바르고 파스텔키즈에서 구입한 핑크색 가구들을 들여놓았다.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침대 위쪽의 빈 공간에는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도록 책꽂이를 두었다(사진 1).

옷장을 들여놓으면서 쓸모없어진 붙박이장을 뜯어내고 대신 수납장과 벤치를 놓아 놀이공간으로 활용한 것이 눈여겨볼 만한 아이디어. 붙박이장이 있던 공간에 놀이의자를 두고 수납장을 짜넣어 실용적으로 꾸몄다. 딱딱한 벤치 위에는 스펀지를 넣은 푹신한 방석을 두었으며, 위아래의 수납공간에는 미닫이문을 달아 여닫기 편하게 했다(사진2).

Bathroom

벽면에 플라워 프린트 벽지를 발라 화사하게 꾸민 욕실.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세면대 아래 부분에 수납이 가능한 서랍장을 짜 넣고 레드 컬러의 타일을 상판에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브래킷과 골드 프레임 거울 역시 공간을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 있는 소품이다(사진 3).

Entrance

밋밋한 현관에 플라워 프린트 벽지를 발랐다. 욕실에 바르고 남은 벽지를 이용해 좁은 공간에 포인트를 준 것. 거실 쪽으로 난 창에는 레이스 커튼을 달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사진 4).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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