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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처럼

전상환 |2007.08.16 11:09
조회 69 |추천 2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혼자 병신처럼..

 

 

 

 

왜 늦은지도 모르고

뭐가 늦은지도 모르고

 

망설이고

다짐하고

또 망설이고

또 다짐하고

또 망설이고

또 다짐하고

 

이것도 미안하고

이것도 미안하고

이것도 미안하고

이것도 미안하고

미안한게 많아서

 

또 망설이고

또 다짐하고..

 

 

 

 

 

이런사람 만날꺼라면서

이런사람 만날꺼라면서

이런사람 만날꺼라면서

이런사람 만날꺼라면서

이런사람 만날꺼라면서

 

난 아니게 하고선

말도 못하게 하고선

 

그러고서는..

 

 

널 원망하고

또 원망하고

원망하고

원망하고

원망하고

 

미워하지도 못 할꺼면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몇일 밤 낮을

생각하고

정리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사진 한 장에 이렇게 무너 질꺼면서

 

 

 

 

 

머릿속은 새하얗게되고

 

 

 

 

그래도 또 나는

 

또 생각하고

또 정리하고

또 생각하고

또 정리하고

 

 

 

병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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