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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욕하는 악플러는 잘못된 학교교육의 결과?

김승효 |2007.08.18 17:51
조회 6,539 |추천 309

교실이 조용해 진다. 선생님이 들어와 교탁에 서시고 아이들은 모두 책상으로 올라간다.

도난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훔쳐간 학생도 나쁘지만 훔쳐가게끔 자기 물건을 제대로 관리 못한 학생은 더 나쁘다."

 

선생님의 준엄한 일갈에 돈을 도난을 당한 학생은

어느새 돈을 훔쳐간 학생보다 더 나쁜놈이 되었다.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서로를 돌보지 못했으니 모두 맞아야 한다."

 

학생이라는 평등한 신분아래 서로에 대한 어떤 관리권한도 없던 학생들도 모두

다른 학생을 감시하지 못한 죄라는 어처구니 없는 명목하에 공범으로 탈바꿈한다.

 

"망할 놈. 왜 돈을 가져와서."

 

"저녀석 때문에 왜 우리까지..."

 

"누가 학교에 돈을 가져온 거야?"

 

돈을 훔쳐간 학생에 대한 생각보다는 돈을 도둑맞은 학생에 대한 원망으로

학생들의 마음은 쌔까맣게 타들어 간다.

 

급식비일수도 있고, 학생회비일 수도 있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일수도, 도시락대신 가져온

점심값일수도, 방과후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기 위한 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돈이 무슨 돈이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는 없을 뿐더러.

 

그 돈을 가져온 이유가 도둑맞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돼는 논리가 성립할 수도 없다.

 

애초에 돈을 도둑맞은 사람을 나무라는 것은 돈을 훔쳐가고 싶게 하는

견물생심의 마음을 줄수 있는 여지에 대한 경계에서 하는 말이지

돈을 도둑맞은 사람이 죄를 졌기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그런데 어느세 그뜻은 어디로 가고 공동체의식고양이라는 목적을 위한

단체기합을 주기 위한 핑계가 되버렸다.

 

돈을 잃어버린 피해학생을 위로하기 보단

비판하고 판단 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만들고

피해자를 정죄하는 사고방식을 유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실적으로 법적판단을 하거나 인과관계를 따질때는

 

의도하지 않는 별개의 원인에 의해 유도된 결과는

전적으로 그 별개의 원인에게 책임을 묻게되어있다.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공동의 책임을 묻는 행위역시 문제다.

 

의무란건 권리와 때어놓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

 

다른 학생을 관리할 수 있는 권리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 책임을 같이 져야 할 의무가 없는것이다.

 

물론 자기 스스로가 같은 소속이라는 사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반성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구도 그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것이다.

 

또 세금에 관해 말이 많은데 세금이란 무엇인가?

 

국민으로서의 의무중 하나가 아니던가?

피랍인들은 평소 세금을 내었고, 국방의 의무를 지었다. 따라서 국민으로서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

 

또 국가는 국민들에게 세금과 여러 의무를 받는 만큼 국민을 지키고 권리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그러라고 걷는 것이다.

 

이제 법적으로 완전한 '우리나라 국민인' 피랍자들이 타지에서 무장불법세력에게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헌법에 규정한 바대로

그동안 걷어들인 세금으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이건 기본 상식 아닌가? 세금이 아깝다니 무슨 엉뚱한 소린가?

세금은 원래 이런 일에 쓰이기 위해서 걷었던 거다.

 

단순히 복지와 시설, 국가를 위해서만 쓰이는 게 아니다.

 

마치 교통상해보험금을 내던 사람이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탄 사람에게

내가 낸 보험금으로 왜 저 사람을 돕느냐 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당신이 교통사고 났을 때도 보험금을 타게 된다고 말하니

난 교통사고같은거 안낸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틀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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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 하면 첨부 안할려고 했는데 댓글 수준이 가관이라 씁니다.

 

이 비유에서 탈레반이 선생님? 이런 이해력을 가지고 있으니 욕만 쓰는 거죠.

온갖 상스런 욕설댓글과 홈피에 찾아와서 별별 게시물을 다 적어놓던데

 

그거 주장의 다양성과 비판 어쩌고 하던

자신들의 주장과 반대되는 행동인걸 모르고 하시는 겁니까?

 

제가 신고를 한다고 하는데 읽기 낮뜨거운 욕설만 신고했습니다.

게다가 오늘 약수동에 동생 만나러 갔다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 없었는데

뭔 신고를 했다는 건지?

그리고 제가 신고안해도 알아서 반짝반짝 거리는 댓글 많더군요.

무슨 형광등도 아니고 그렇게 욕하고 지워지고 욕하고 지워지고 반복하는거 보면

화가 나는게 아니라 신기합니다.

 

미안하지만 전 제 홈피 별로 꾸미지도 않고 도토리 같은거 구입한적도 없으며,

다른 분들처럼 멋진 말이나 스크랩도 별로 없으니 굳이 찾아와서 투데이 안 올려주세도

괜찮습니다. 투데이 올려도 상품도 없던데 왜 올릴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마지막으로 기독교를 옹호한다 어쩐다 하는데

 전 기독교의 무분별한 선교방식에 유학중에

직접 데인적도 있는 사람이고

(님들이 떠들어 대는 것보다 더 적나라 하고

더 경악스러운 사실을 직접 겪은 사람입니다.)

피랍자를 옹호할만한 이유도 없습니다.

 

단지 잘못에 대한 댓가는 잘못의 정도에 따라서, 또 될수있으면 법에 따라서.

그리고 개인적인 처벌로 상처밖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것 뿐입니다.

 

극단적인 비유만을 비유로 인정하시는 듯해서 저도 극단적인 비유 하나 들자면

강도질을 같이 했어도 죄질에 따라 처벌이 달라집니다.

 

하물며 단순히 아프간에 간 사람들과, 잘못된 선교계획을 밀고 나가던 사람들,

그리고 그에 더해 예전에 국가에 소송을 걸었던 사람들에 관한 내용은 마땅히

구별되어야 하고 그들에 대한 비판과 비난역시 구별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어디에 기독교적 사고방식과 기독교 옹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마지막으로 피랍자들이 돌아오면 처벌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거 무의미한 서명입니다. 왜냐면 현실적으로 피랍자들은 어긴 법이 하나도 없거든요.

전국민이 서명해도 처벌할수 있을 턱이 없죠.

 

그것보다는 밑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 이렇게 국가가 금한 일을 해서 손해를 끼친

단체나 개인에게 그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을 만들기 위한

서명운동을 하시라고 권하고싶군요. 그건 현실성이 있어 보이네요.

추천수309
반대수0
베플곽종국|2007.08.19 15:15
말도안대는 비유를 하시네, 저도 해볼까요?? 난 초등학교 교사다. 우리반애들중 몇명이 집단을 이뤄 애들돈을 훔친다. 아직 확실한 증거도 없기에 좀더 지켜보기로하고 반애들에게 되도록 학교에 돈을 가져오지 못하게 했다. 어느날 우리반아이중 큰돈을 가지고 있는걸 목격했다. 그아이에게 위험하니 선생님이 보관하고있다 끝날때 준다했더니 아이가 싫단다. 왜맡기기싫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위험하니 제발 맡기라했다. 그러니 아이가 말한다. "전 신의아들이니까 괜찮아요" 그멍청한소릴듣고 그냥 나뒀다. 학교가 끝날때쯤 그멍청한녀석이 울면서 오더니 돈점 찾아주란다. 할말이없어 다 네가 자초한 일이니 어쩔수없다했더니, 집에전화를 한다. 교실에서 돈을 잃어버렸는데 신경조차안써준다고. 정말기가차서 반아이들과 모금을해 이개찌질한녀석에게 돈을 주었다.
베플이승연|2007.08.19 14:55
이제 이런놈들도 지겹다.. 추천
베플장민호|2007.08.19 13:36
그전에 선생님은 말하셨겠죠 " 학교에 도난당할만한 물품은 가져오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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