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s Story -★
난.. 우리가 워낙 오래 사귄 사이고, 자주 만났고,
그래서 너에 대해 다 알고있는 줄 알았거든?
니가 어떤 사람인지 니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하면 널 웃게 할 수 있는지 .. 난 내가 너를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아니었더라..
난 너한테 이렇게 독한 구석이 있는줄 정말 몰랐다.
집 앞까지 찾아간 나한테 이러는 거 아무소용 없다고 한마디로
잘라 말하던 니 모습 난 정말 낯설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된거니?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도 상관없을만큼
나한테 이렇게 냉정하게 대할 만큼
내 친굴 그렇게 좋아하게 된 줄은 정말 몰랐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한 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왜 하필이면 내 친구였는지 난 그게 정말 견딜 수가 없다..
She's Story -♥
넌.. 왜 나한테 그렇게 자신이 있었을까..?
단지 우리가 오래 사귄 사이라서.. 였을까..?
내가 너를 먼저 좋아했기 때문에?
번번이 약속도 어기고 한번 연락이 끊어지면
며칠이 지나도록 전화기도 꺼져있고..
니가 그렇게 몇번씩이나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 동안
난 줄곧 그런 생각을 했어.
왜 넌 나를 그렇게 생각했을까?
한때는 포기를 하기도 했어. 다들 그렇게 지내나 보다..
사랑한다면 참아야 하는 부분인가 보다..
그런데.. 아니더라.
세상엔 늘 불안해야 지킬 수 있는 그런사랑만 있는건 아니더라.
지금 이사람은.. 편해..
아직 많이 알지 못하지만 같이 있으면 불안하지 않아.
여기까지 오는동안 나 너무 많이 힘들었거든.
그러니까 미안하다는 말은 하고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