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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조아름 |2007.08.18 23:34
조회 32 |추천 0


이젠 알것 같아.

네가 무심히 아닌 척 하는 그 표정속에

많은 것이 감춰져 있다는 걸.

남자라는 이유로 네가 감춰놓은 수많은 이야기를.

 

미묘하게 올라가는 입꼬리도.

괜찮다고 말하며 실망하는 그 눈빛도.

가끔 삐져있는 날 위해 일부러 지어주는 그 미소도.

헤어지며 돌아선 등 뒤로 스며오는 그리움도.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한 수많은 조각들이,

오늘도 널 더욱 그리게 만들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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