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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

김한식 |2007.08.19 13:10
조회 20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대구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전 공부도 그리 잘하지 못하고 글도 잘 쓰지도 못합니다.

싸이월드의 광장에 이렇게 두서없는, 거창하지 않은, 그러나 진심어린 마음으로 쓴 글을 씁니다.

그녀가 보지 않아도 되는데 제 마음만은 봤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제 계시판에 올리려다가

여러분께 조언을 받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의 내용면, 문맥, 어휘의 질타는 사양하겠습니다.

제 사랑관이나 그 외의 모든 것에 대한 조언은 기꺼이 수렴하겠으니 이쁘게 봐주셨으면 해요

 

그거 아세요 ? 조금있으면 당신과 헤어진지가 벌써 1년이나 된다는거..

참 세월 빠른 것 같아요, 그렇죠 ? 당신과 제가 처음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

언제까지나 당신 옆에 있을거라고 그 마음이 불변할 꺼라고 믿었는데

이렇게 쉽게 변할 줄이야, 진작 알았다면 당신을 사랑하는게 아니였나 봅니다

잘지내냐는 핑계로 , 때로는 친구를 전제로 어색함을 풀려는 핑계로,

당신에게 이런저런 둘러대면서 당신에게 다가가려고 편지를 썼었죠

읽으면서 절 많이 욕하셨죠 ? 네, 맞아요. 어쩌면 욕하는게 당연할지도 몰라요

전 항상 당신에게 말부터 앞서왔으니까요.

말로만 챙겨주고 말로만 좋아하고 말로만 사랑하고 말로만 당신과 함께 했으니까

이제 절 못 믿는게 당연할 지도 몰라요. 심지어 말만 하는 제 자신초자

제가 마치 양치기 소년이라도 된 것처럼 느꼈었어요.

'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과 현실은 너무나도 달랐어요. 당신과 헤어진 후론 금방 잊혀지겠지,

세상엔 많고 많은게 여자야 하고 말이죠.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휴대폰을 정지

시키고, 피시방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당신이 하지말라 했던-그러나 정작 당신이 했었던-짓까지 해봐도 당신이 없으니까 정말이지, 죽겠더라고요.

곁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막상 당신이 내옆에 없으니 전 깨달았어요.

당신이 제겐 또다른 나라는 걸..

네, 입에 발린 소리를 감히 당신 앞에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사실인걸요.

당신곁에 있고 싶어서 사랑하는, 친구로써 사랑하는, 힘들 땐 웃겨주는 그런 친구로라도 가장해서 있고 싶었어요. 친구까지도 안되면 제곁에 없을 당신이니까요.

두서없이-이랬다저랬다하는-막 적어 내려가서 내용이 이상하죠 ?

이걸 적는 순간에도 당신에겐 행동으로가 아닌 말로 하는 바보똥개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한낮 양치기 소년에 불과한가 봐요.

벗어날 수 없는 양치기 소년으로 계속 남아도 좋아요.

이 지구에 60억의 사람들이 몰라도 전 상관없어요 믿든 말든 전 상관없어요

당신이 제 말을 단 1%를 믿어준다면 전 괜찮으니까요..

 

' 아직도 제 마음이 당신에게는 거짓으로 들리나요 ? 

아직도 당신집앞에서 당신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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