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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새로운 희망 송승준!!!

양승현 |2007.08.20 04:04
조회 39 |추천 0


(사진 설명: 두산 원정경기에서 두산의 1번타자 이종욱 선수가 몸쪽직구를 잘 받아쳤으나 롯데 우익수 김주찬 선수가 호수비로 잡아내자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 그의 파이팅과 승리를 갈망하는 눈빛에서 그의 승부욕과 근성을 볼수있다.)

 

경남고의 에이스 송승준, 부산고의 에이스 백차승, 경남상고의 에이스 김사율.......이 3명은 부산야구의 최고의 유망주였다....

이들중 경남고의 송승준과 부산고의 백차승은 150킬로 넘는 강속구를 구사하는 당시 고교 야구의 최고의 파이어 볼러였고.....

당시는 요즘과는 틀리게 박찬호 열풍으로 인해 고교 유망주들의

미국진출이 대거 이루어지던 시기였고 고교생으로 150킬로가 넘는

볼을 던지던 송승준, 백차승은 당시 맞대결에서 그들을 꺽고 팀을

더 많이 우승시킨 구속보다는 제구력이 좋은 김사율 보다 훨씬 더

많은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게

백차승의 부산고, 송승준의 경남고 보다 김사율의 경남상고가 더

많은 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이 난다. 맞대결에선 더욱더 김사율이

많은 승리를 거뒀다 당시 고교생 김사율의 직구구속은 138킬로

정도였고 전통의 명문 경남고나 부산고 보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경남상고의 김사율은 더 많은 혹사를 당했던 기억이다.

강속구 투수 송승준과 백차승은 당시 바닥을 치던 롯데를 외면하고

당시로써는 너무도 당연하게 미국을 선택한다. 그리고 롯데는

경남상고의 에이스 김사율을 데리고 온다.

당시 이 3명의 초고교급 투수들이 다 롯데로 온다면 향후 10년은

마운드 걱정이 없을거란 핑크빛 예상이 있었으나.....

바닥을 치던 롯데의 성적과 당시의 롯데의 짠물선수투자 방식과

'롯데만 오면 바보된다'는 유명한 속설로 유망주들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면 성장을 못한다는 징크스 등등등 해서.....

이런 복합적인 문제로 송승준과 백차승은 미국행을 선택했다고 생각된다. 결국 이렇게 80년생 초고교 유망주 투수들의 프로입문은

그 출발을 달리한다. 김사율 투수는 롯데입단 후, 고교시절 혹사의

후유증및 롯데의 징크스를 몸소 보여주며 1군무대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현재 2군에 있다니 도약을 기대해본다.)

백차승은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간간히 활약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한국국적 포기 문제로 야구판 유승준이라 불리고 있다.

꿈을 쫓아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내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니지만 고교 유망주들의 미국진출은 깊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아무튼 송승준 선수는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 싱글A 올해의 투수에 선정될 만큼 크게 성장하나 싶었으나 결국 더 이상의 성장은 하지 못하고 고향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해외파 선수에 대한 국내복귀 규제가 풀리면서 군 입대를 준비하던 그는 고향팀 롯데행을 강력히 희망하게 되고 롯데가 이승학선수와 송승준 선수중 송승준 선수를 선택하게 된다)

송승준 선수를 내가 높이 평가하는 것은 고향팀에 대한 애정이다.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한 고향팬들에 대한 감사나 그라운드 밖에서 팬들을 대하는 그의 프로선수로써의 자세는 사람들이 "역시 미국물을 먹어봐서 틀리다."고 말할 정도로 성숙되고 겸손하다.(아울러 두산으로 간 이승학 선수도 성공을 거두길 야구팬으로써 기대한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그는 말 그대로 부산 사나이다.

심판 판정에 대해, 같은 팀 선수들의 수비 하나하나에, 타격 하나하나에 그는 화끈하게 표현한다. 투구 하나 하나에도 그는 근성이과

승부욕이 묻어나온다. 말 그대로 부산 사나이의 모습인 것이다.

비록 군 문제가 있지만 이승학 선수와 막판까지 롯데에서 고민하다가 데려왔던 것에 대해서 아직도 나는 잘했다고 생각이 된다.

병역문제가 해결된 이승학 선수의 선발 4연승 기사가 나와 잘못 뽑은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고향팀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1구 1구에 승부욕과 부산의 기질을 품고 던지는 그가 더욱더 난 정이 간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그의 구위가 더 좋다는 평가가 우세한것이 현실이다.

난 믿는다. 그가 손민한 선수의 뒤를 이은 롯데의 에이스가 될거란 것을 말이다.8월 18일 토요일 현대전 9회까지 2실점 하고 완투패를

당했다는 사실에 난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하지만 거기서 난 희망을

봤다. 화이팅을 외치는 그의 눈빛과 포효를 보며, 부산야구의 중흥을 이끌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말이다.

난 믿는 송승준 선수를......... 

동계훈련을 제대로 못한 지금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 송승준 선수

군 문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훈련을 받고 나서의

그의 모습은 상상만으로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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