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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남자와 그녀...

정대석 |2007.08.20 09:16
조회 67 |추천 1


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걸을때
나는 흙몸에 군화를 신고 행군을 떠나야 했고,,,



당신이 빗깔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때
나는 땀과 진홁묻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할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 막혀 괴로워했고,,,



당신이 나이트에서 조명을 받을때...
나는 라이터 불을 켜고 당신에게 편지를 써야만 했다...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를 부를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 터져라 군가를 불러야 했고,,,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들어낼때
나는 시커면 위장크림을 바르고 얼굴을 감춰야했다...



당신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남길때
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동기들과 싸워야 했고,,,



당신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았을때...
나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때
나는 당신만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 했다...



당신이 다른남자의 품에 안길때
나는 먼지 쌓인 모포를 덮으며 당신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할때
나는 조국을 위해 목숨바칠 것을 맹세했다...



하지만 당신이 24개월동안 단 한사람을 기다릴때...
난 비로서 당신을 품에 안으며 이모든것을
한장의 추억으로 남기리라...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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