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뻔한 스토리, 흔한 이야기....
=
하지만 어떤 몸짓으로, 어떤 목소리로, 어떤 대사들로
그 사랑을 그려나가냐에 따라서...
사랑이야기는 또 다시 나를 설레게 만든다.
"공중에 붕붕 떠있는 기분...
"
"오늘밤!
그 놀라운 무언가가 너를 낚아채갈지도 몰라-"
"나는 기다리고 있어요-
창밖 저 담 너머 무언가가 날 설레게 하고 있어요.."
"아름다워요"/
"지금 날 놀리는 거죠?
"
/"나는 그런 것 몰라요"
"그녀와의 하루는 나의 영혼과도 바꿀 수 있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요"
"그녀의 이름...
(이 부분이 참 좋았는데,
'마리아~마리아'라고 울려퍼지는 음성과 그녀의 이름이 그에게 어떤 의미인가... 참- 닭살스러우면서도 너무 좋았던 부분)
"알잖아,
사랑은...
사랑은.....
진정, 변하지 않는것."
-
스물 두살의 나이..
사랑을 알기엔 아직 너무 어려-
사랑을 꿈꾸기에도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 스물둘.
아니, 사랑을 꿈꾸기에는 아직 용기기 없는게지.
"너 이놈, 작업들어갔구나?"
/"아니요- 저는 사랑에 빠졌다구요!!"
"사랑? 겁나지 않냐?"
네,라고 객석에서..
"네."라고 대답할뻔한 우리 하나씨.
사랑에 빠지면... 어떨까?
한참을 생각하면서 또다른 설레임으로 뮤지컬을..
아니ㅡ 사랑이야기를 지켜보았다.
별 ★★★★☆의 후한 점수는.-
사실
나를 설레게 만들었고,
나를 생각하게 만들고,
나를 꿈꾸게 만들었기에...
그렇기때문에...
그렇기때문에 준 후한 점수가 아닐까?(객관적으론 별★★★☆☆)
하지만-
떨렸다. 보는 내내.
설레였고. 내가 그녀가 되어있었고...
내가 뭉클하고...
내가 공중에 붕붕 떠있는 기분이었고...
내가.
내가 그랬다.
그러면서, 현실의 내가 '사랑에 빠질수있을까...?'라는
그.. 자주하던 질문이
오늘은 참 신선하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게 다가왔다.
아
아...
아.......
떨려_
West Side Story-뮤지컬을 보고난 하나씨 올림.
아! 푹~빠진 공연을 보면서, 문자써보기도 처음이었던 날!
(대답이 분위기 깨놨지만 말이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