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독교 입니다.
어릴때부터 충분하게 믿어왔습니다.
초등학교때 까지만해도 교회다니면서 예수님믿는걸 부끄러워 하지않고
충실히 다니면서 교회다니는것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땐 생각이 틀려지면서
(아마, 귀찮음이 많아 질때쯤 무렵부터)
교회를 안나갔습니다.
아니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믿고 주일날 쉬는시간을
그 곳에 투자하는게 아이들에게 부끄러웠나 봅니다.
그 때 친구들은 말했습니다.
"너는 왜 그런곳에 나가서 시간과 돈을 버리냐"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중학교때 미성숙한 생각으로 판단한 결과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일날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그리고 중3이 끝날때쯤무렵에
한 친구의 전도로 다시 교회를 나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초등학생때 처럼
교회다니고 예수님을 믿는것을 자랑스러워 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여러가지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아프간서 한국인 집단 납치사건부터,,
진짜 태어날때부터 기독교를 믿어왔고
잠깐 방황햇었지만 지금도 믿고있는 나이지만,
이번 탈레반 사건의 진실을 듣고서
정말 그 아프간까지가서 기독교를 전파했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그 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온전히 돌아오길 빌면서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믿지않는 사람들은 그 분들이 어찌되었건
상관하지않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지만,
정말 제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믿음이 약한걸지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저는 그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돈이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탈레반은 거기 잡혀간 사람들에게
몸값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려 10만불이나,..
물론 그 사람들이 무사하게 모두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진심이지만, 종교와 현실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종교안에서 믿으면 되는거고,
다만, 현실에서는 그 사람들에 대해 들어가는 돈이
어떤 돈이며 어떤 의미의 돈인지 생각하고 써야한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돈"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분들, 저를 비롯해서..묻고싶습니다.
교회자체를 믿습니까, 목사를 믿습니까, 예수님을 믿습니까?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런데 일부 소수분들께서 목사를 믿고 그냥 교회 자체를 믿는분들이 계십니다.
그 사람들의 믿음의 수단은"돈"입니다.
진짜 예수님에게 한발짝 나아가는데
사용되어야 할 수단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마음이면 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돈"이 껴서 되겠습니까?
꼭 물질적 수단이 그분께 나아가는데 사용되어야 합니까?
일주일에 한번만 내면 되는 돈천원이 아까워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가끔 이상한 교회들 보면
말을 돌려가며 전도사님과 목사님이 돈을 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돈 천원 아까워서 못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예수님 못믿습니까? 돈안내면 못믿는겁니까?
실제로 제 주위에 가난한사람들 많습니다.
저 봉사활동 하는거 좋아해서 저번에 양로원으로 봉사활동갔습니다.
거기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애교떨면서 얘기하다가
제가 그분들께 교회다니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분들 뭐라고 하시는줄 아십니까?
"돈없어서 교회 못다녀.."라고 하셨습니다.
저, 그때 말 더이상 못꺼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교회이미지 관리 하시는분들,..
교회는 다 똑같습니다.
다 똑같이 예수님믿는거 아닙니까?
실제로 저는 교회를 다닙니다.
그런데 가끔가다가 교회 홍보하러 나온 아주머니 분들께서
저보고 교회다니라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가슴팍에다가 "교회다님"이라고 써붙이고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거기까진 좋은데
제가 "교회다니는데요^^"하면 아주머니들께서
잠시 당황하시더니,
어디교회 다니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제가 또"○○교회다니는데요?"라고 말합니다.
그럼 뭐라고 하시는지 아십니까?
"우리 교회 다니세요,선물도 주고 행사도 많이해요, 우리교회 와요"
라고 합니다.
말이됩니까?
선물많이주고 행사많이 하는교회가 짱입니까?
교회는 다똑같습니다. 다 같은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뜻을 홍보하는건 좋지만 교회를 홍보하지 마십시오.
자, 이렇게 교회가 나쁜쪽으로 물들어가고
기독교에 대해서 본래의미가 깨지고 있습니다.
기독교가 원래 이랬습니까?
미안합니다. 이런식으로 나가면 저 더이상 예수님 못믿겠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기독교의 원래 의미를 알고,
현실과 종교는 구분할줄 알며
돈이 우선이 아닌 마음이 우선인 기독교인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진짜로 기독교는 이슬람교나 불교, 이런 종교들의 입장을
무시하지않고, 그것을 믿는 분들의 입장을 존중해주며
같이 노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항상 주일날마다 교회가고,
1000원씩 헌금하고 주일날은 시간을 다 비워둡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첫번째 입니다.
항상 무슨일을 하던간에 기도해서 예수님께 물어보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진짜 응답이 옵니다. 어떨땐 노래가사로 응답이 오기도 하고,
또 어떨땐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서 간접적으로 예수님의 뜻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저는 그저 제가 경험한것들을 다른사람들께 알려줌으로써
다른사람들을 전도합니다.
다른종교를 무시하지않고 존중해주며,
돈이나 물질적인것으로 전도하지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온전하게 입으로 전도합니다.
그리고 온전하게 찬양하고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래도 저는 현실과 종교는 구분할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 종교는 구분할줄 아는 기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제는 사회가 기독교를 믿는사람들이 기독교 믿는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