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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핀 수영대회

한애경 |2007.08.28 07:02
조회 25 |추천 0

출발 직전 3km의 거리가 너무 까마득하게보였다. 내가 과연 완주할

수 있을지?  가슴이 두근거리고~~ 울렁증까지 드디어 출발신호와 함께 입수 여러사람들과 부딪히고 물속은 아무것도 보이질않고~~ㅠㅠ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매순간순간 스치고 지나갔다.

옆을 보니 상섭씨와 호근이가 나를 따라 걸어 오고 있었다. 힘을

내야지 힘을 내야지 여기서 포기할순없지...  반환점을 돌고 타는

목을 물을 달라고 해서 한모금 들이키고 다시 골인점을 향해서 출발했다.

 

상섭씨 말대로 이순간을 즐겨야지 괴롭다고 생각 말아야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앞으로 나아갔다. 얼굴에 수초들이 걸리고 드디어

골인점이 보였다. 700m, 500,.....왜이리도 멀기만한지~~ 

조금만 열심히 나아가자고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한다고 나

스스로 달래면서 마지막힘을 다해 나아갔다.  힘이났다.

드디어 골인!!  내가 골인을 하다니~~

 

내 뒤에 몇명이 남아 있진 않았지만 1등보다 지금의 내가 자랑스러웠다. 완주를 하고 메달을 걸다니.....이순간 꿈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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