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우주 안에 생명을 가진 존재는 모두 귀한지라,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인질로 잡힌 분들이 풀려나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발 이것 만큼은 XXX '했으면 좋겠습니다.
1. 제발 입국게이트에서 두 손 모으고 기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니 하는 것은 자유지만, 남의 눈에 띄지 않았으면 합니다. 보는 사람 열받습니다.
2. 제발 간증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분명 간증이라는 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 입니다. 간증은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입니다.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 살해당하신 분들은 순교니까 천국에 갔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3. 제발 기독교인들은 Shut up 하셨으면 합니다.
요즘 기독교인들에 대한 비난에 발끈하는 기독교인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비난에 발끈하는게 기독교입니까? 역사적으로 보시죠. 기독교 이전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던 이들이 로마시대에 그렇게 핍박 받아도 그냥 묵묵히 참았습니다. 청교도들 보십시오. 더러운 꼴 안 보려고 황무지로 배타고 떠났습니다.
여러분들이 반발하면 반발할 수록 반기독교인들은 더 열받습니다. 여러분이 Shut up을 해도, 하나님이 알아서 잘 되게 해 줄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일어나는 일이겠지만....
4. 정부에서는 제발 정보를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Give and take는 세상의 보편적 순리입니다. 탈레반이 괜히 심심해서 끌고 다니고, 밥 먹이고 물 먹이고, 전화썼겠습니까? 그냥은 풀어주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정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인적, 물적, 금전적 손실에 대해서 정보를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집 가족들 꼬박 꼬박 세금 냈습니다. 돈 쌓아 놓고 사는 집 안 아닙니다. 세금으로 낸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냥 씨부렸습니다. 몇 몇의 꼴통이 기독교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시던, 내지는 평소에 기독교를 싫어하시던 분들께 정신적 평정상태를 깬 일, 기독교인의 입장으로써 대신 사과드립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꼴통 짓하는 것은 아니니, 너그럽게 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