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녀석들
_ Hot Fuzz (2007)
미국 유머가 전하는 "하하하하" 웃음과는 전혀 다른
영국만이 가능한 "낄낄낄" "깔깔깔" 코미디 !
그 차이가 무엇인가?
아주 미묘한 차이지만 쉽게 따지자면, 미국은 말을 이리 저리
꼬아서 "sly"하게 표현한다. 그래서 위트 넘치는 대사에 관객은
큰 소리로 웃게되고 또 다시 생각나는 장면에 웃음 참기 어렵다.
반면 영국 특유의 "겉으로 드러나는 유머"
다시 떠올리면서 웃기기보단 그 순간에 크크크크~
몸으로 웃길 뿐만 아니라 단순한 조크를 많이 던지기 때문에
요즘 관객은 쉽게 적응 못한다. 하지만 영국 시트콤과
코미디를 즐겨 보는 분들이라면 이미 익숙해졌을터-
심각한 중독성을 보이는 영국만의 유머 감각 덕에
미국에서도 의외로 흥행을 선보이는 영화 을
오랜 기간 1위를 달리며 인기 떠오르는 유럽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물론, 요즘은 영국이 아닌 호주 배우들이 인기를 끄는듯 싶다만!)
외국에선 대중에게 인기가 많았던 .
여름이라 극장을 도배하는 공포, 애초에 관심없던 드라마와 로맨스를
피하고 싶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인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대중적인 영화들의 특징을 모두 보유하여
캐릭터, 대사, 화면, 연기와 시나리오 충분히 칭찬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인기 있기엔 문화 차이와 흥행 조건이 달라 좋은
평가만 받긴 어려울것 이다. 그리고 작품성을 크게 고려하는
평론가들은 고운 시선으로 보진 않을것이다.
그래도 난 오랜만에 제대로 재밌는 영화 한편 봤다.
그리고 이런 영화들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줄거리
경찰관 니콜라스 에인젤(Simon Pegg)는 끝내주는 경찰이다. 못하는것 없는 말그대로 천재 경찰관인 그는 런던에서 근무하는 최고다. 하지만 일을 너무 잘해도 문제. 그의 동료들은 그의 엄청난 실력덕에 본인들이 일 안한다 욕먹는 샘이 되어 결국 그를 다른곳으로 보낼 음모를 한다. 결국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니콜라스는 지방에서 근무하게 된다. 새로운 파트너 대니 버터맨(Nick Frost)와 함께 그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모범 마을"에 가서 시골 경찰들 사이에서 곤혹을 치룬다. 모두가 서로를 아는 작은 마을은 은근히 범죄에 눈감아주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맴돌며 조용한 마을엔 무시무시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연쇄살인사건을 눈앞에 둔 니콜라스는 절대 그것에 눈감아주지 못하며 스릴 가득한 추적전을 펼친다.
http://www.cyworld.com/l2:34am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