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다란 유리병 위에 올라서 있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유리병 속에 남자의 눈물이 고여 갈수록 점점 더
그에게로 가까워져 가고 있는 한 여자...
남자가 흘리는 유리병 속 눈물의 바다...
그가 말했죠.
"그녀를 구할 수 있는건 오직 이 눈물 뿐입니다.
슬픔의 눈물, 고통의 눈물 말입니다.
그녀를 되 찾을 때까지 나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릴겁니다."
하염없이 흐느끼고 울먹이며...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참 우습기도 하지요.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나의 반쪽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말이지요."
...Short Notes From The long History of Happiness.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中)(시엘님의 블로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