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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펀드는 매도시기가 중요

유태양 |2007.09.03 02:02
조회 62 |추천 2

문답으로 알아보는 투자전략…

장기투자의 경우 가입시기는 문제 안 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어느덧 16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펀드 가입 시기를 저울질하던 신규 투자자와 어느 정도 수익을 달성한 기존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기존 가입자들은 환매해야 하나?


펀드 가입자들에게 있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단기적인 주가의 등락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에 오래 머무는 것이 최선이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환매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환매를 서두르는 것을 꼭 잘못된 행위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 없이 단기적인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환매를 하는 것은 올바른 투자행위라고 할 수 없다.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장에서 섣불리 환매하는 것은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펀드를 단기적인 시각에서 예측해 환매하고 다시 저점에 가입하려는 단기매매 전략을 펼칠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펀드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2003년엔 성장주 펀드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하지만 2004년엔 배당주 펀드가 좋았고, 2005년엔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좋았다. 이처럼 펀드도 시기에 따라 수익률에 등락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펀드 가입자들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단기적인 주가의 등락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에 오래 머무는 것이 최선책이다. 워렌 버핏처럼 말이다.

주가가 이렇게 높은데 지금 펀드에 가입해도 괜찮을까?

적립식 펀드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단기적인 시장의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즉 좋은 투자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주가가 떨어졌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동일한 금액으로 많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구나’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주식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저점에 매입하여 고점에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 정확한 시기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주식투자만으로 세계 2위의 부자가 된 워렌 버핏의 가장 큰 성공 이유는 바로 장기투자에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률의 등락이 컸지만 장기투자한 결과 연평균 23%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즉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언제 들어가더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환매 시기만 잘 선택하면 된다. 적립식 펀드는 가입시기보다 매도시기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펀드 가입을 결심했다면 지금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거치식이 좋을까, 적립식이 좋을까?

요즘처럼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펀드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에 있어 월등히 유리하다. 거치식 투자의 경우에는 시장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거치식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은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 전망하면 목돈을 투자하되, 한꺼번에 모두 넣지 말고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엔 목돈의 20~30% 정도를 투자하고, 상황을 봐가면서 30~40% 정도를 투자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거치식으로 투자를 하더라도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투자자라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주가가 급락할 경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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