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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 취업난인가?

김혜원 |2007.09.03 19:04
조회 61,845 |추천 244

취업사이트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기업에서는 사람 없다고 아우성,

구직자는 기업 없다고 아우성...

이런 상황이 매일매일 반복되죠.

 

얼마전에 모 기업에서 사람을 뽑았습니다.

10명가량을 채용하고 출근하라고 연락했는데

정작 출근일자에는 한명이 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채용공고 내야 할 것 같다고...

 

그닥 나쁜회사도 아니었습니다.

연봉조건도 업계대비 괜찮았고,

사원수도 꽤 많은,

누가 봐도 괜찮다 싶은 수준의 회사에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출근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묻지마 지원은 아니었을까요??

 

이런 사태가 비단 이 한번만은 아닙니다.

채용결과 다 내어 놓고도 사람을 다시 뽑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오죽하면 모 인사담당자는

" 다 가르쳐서 일할테니 출근만 하라" 고 할까요.

 

모든 분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꼭 취업난만 문제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구직자의 마인드 문제도 있는것이 아닐까..

답답해서 하소연 한 번 해봅니다.

 

출근 날짜까지 잡았으면,

못 가겠다고, 입사 포기라도 제대로 말해 줄 수 있는 예의는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토록 입사하고 싶다더니,

이토록 그 직무가 하고 싶다더니,

그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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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회사가 어디냐고 하시는데요.

일단 저희 회사는 아니니 이력서는 보내지 마세요 ㅠ

저희 회사가 아니라서,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직무는 초대졸 이상의 지원자를 선발했었습니다.

그럼 부연설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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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학벌이다, 기업이 비전을 못주니 그러는 것이다.

혹은 열받게 하는 기업도 많다는 말씀 하시는데요.

그 말씀들에는 저도 일부 동감합니다.

실제로 정말 악덕 기업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기업들 채용공고 걸러내려고 저희도 매일매일 골머리 앓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렇게 출근 안 하실 분들이 하루만 일찍 통보해 주셔도

차순위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전화 한 통이면 다른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쓴 글입니다.

추천수244
반대수0
베플안상엽|2007.09.05 00:42
다운시프트족이라고 들어봤나 모르겠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다시 인터네트워킹사회로 패러다임이 바뀌고있다. 산업사회에선 사원모집하면 개떼처럼 지원했지. 일거리가 없고 입에 풀칠만하고 등따숩게 누울곳 마련하기만 하면 되었으니까.. 고용주는 무슨 대단한 혜택이라도 주듯, 선심쓰듯 채용해서 개처럼 혹사시키면서 부려먹었던게 당연했고. 아직도 그게 당연한줄아는 경영진 밑에서 뭘 어째야하나.. 이미 사회의 패러다임은 정보화사회를 지나 더욱 나아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 경영진의 의식은 산업사회 생산라인 그 이하다. 우리나라 주당평균 근로시간이 방글라데시보다 높다는데. 우리세대가 예전세대처럼 주댕이에 풀칠만하면 만족하고 누울 곳있으면 무슨짓을 시켜도 고분고분해야하는 세대는 아니지 않은가. 나만해도 연봉 더 낮게 불렀지만 주 5일 지켜지는 회사를 택해서 다니고있다. 세상이 바뀐걸 좀 알고 말씀하시길... 배때지가 불러서 그렇다느니 어쨌다느니.. 하는데 이런 마인드 때문에. 최빈국 수준의 평균근로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거란 거...
베플최성문|2007.09.04 20:43
인성은 무시하고 실력만 보고 뽑으니까..그리되는게지요.. 솔직히 지방대에선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그 회사도 합격만 하면 갈사람 수두룩 합니다.. 서울권 대학에서도 영어점수 좋고 말잘하는 사람들.. 대기업 노리다가 안되서 이곳저곳 넣어본 사람들만 뽑아놓으니까..그런게지요..
베플김현철|2007.09.04 19:19
어느 회산지 말씀해주시면 제가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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