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이트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기업에서는 사람 없다고 아우성,
구직자는 기업 없다고 아우성...
이런 상황이 매일매일 반복되죠.
얼마전에 모 기업에서 사람을 뽑았습니다.
10명가량을 채용하고 출근하라고 연락했는데
정작 출근일자에는 한명이 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채용공고 내야 할 것 같다고...
그닥 나쁜회사도 아니었습니다.
연봉조건도 업계대비 괜찮았고,
사원수도 꽤 많은,
누가 봐도 괜찮다 싶은 수준의 회사에
괜찮은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출근하지 않았을까요.
어쩌면 묻지마 지원은 아니었을까요??
이런 사태가 비단 이 한번만은 아닙니다.
채용결과 다 내어 놓고도 사람을 다시 뽑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오죽하면 모 인사담당자는
" 다 가르쳐서 일할테니 출근만 하라" 고 할까요.
모든 분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꼭 취업난만 문제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구직자의 마인드 문제도 있는것이 아닐까..
답답해서 하소연 한 번 해봅니다.
출근 날짜까지 잡았으면,
못 가겠다고, 입사 포기라도 제대로 말해 줄 수 있는 예의는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토록 입사하고 싶다더니,
이토록 그 직무가 하고 싶다더니,
그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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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회사가 어디냐고 하시는데요.
일단 저희 회사는 아니니 이력서는 보내지 마세요 ㅠ
저희 회사가 아니라서,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당 직무는 초대졸 이상의 지원자를 선발했었습니다.
그럼 부연설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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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학벌이다, 기업이 비전을 못주니 그러는 것이다.
혹은 열받게 하는 기업도 많다는 말씀 하시는데요.
그 말씀들에는 저도 일부 동감합니다.
실제로 정말 악덕 기업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런 기업들 채용공고 걸러내려고 저희도 매일매일 골머리 앓고 있고요.
그렇지만 이렇게 출근 안 하실 분들이 하루만 일찍 통보해 주셔도
차순위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전화 한 통이면 다른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