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 가산점 부여 ' 찬반'에 대해 말 들이 많습니다.
지난번 100분 토론회 보셨나요?? 여성부 말하는거 정말 우끼더군요...시간 되시면 자료 한번 찾
아보세요... 성매매건 금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결국 흐지부지...하고...
결국 군필자 가산점 부여 찬반 토론회때 하는 말이라고는...에혀~~~
여성부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직 우리 나라 제도는 여성부가 필요 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정작 바꿔나가야 할 부분은 흐지 부지 하고 이상한거에 딴지나 걸고, 우리나라 여성부
보면 답답하더군요...
뭐 여성부 욕하려고 글 올린건 아닙니다.
우선 저는 군필자 가산점 부여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우리나라 현실상 군대는 필요 악입니다. 저역시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 이고...
군대 가는거 생각해보면 정말 억울했었죠...... 저때는 2년 2개월이었는데, 그 2년 2개월이라는
시간동안 공부를 해도 더했고 돈을 벌어도 더 벌어놨을 겁니다.
2년 2개월이라는 시간 남자들한테 군대 가지말고 활용하라면 정말 알차게 쓸수 있는
시간입니다. 물론 개중에는 허황된 시간이 될수도 있겠죠..
말이 2년 2개월이지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3년 정도 됩니다. 군대 가는 학기에는 공부는 포기하
고 그 학기에 휴학해서 군대 가는 날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군대 전역하고 복학날자 맞추려면
한학기 그냥 보내는거 다반사입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인 20대 초반에서 중반이나 후까지 군대에서 생활을 한다는것
너무나 억울한 사례중 하나인거죠....
남자들 백이면 백 천이면 천 군대 안가도 된다~~그러면 다 안갈꺼에요.
다만 우리나라 현실이 갈수밖에 없는 징집 제도인지라 어쩔수 없이 피눈물을 머금고 가는거죠.
여성부에서 가고 싶은 군대를 만들자~~라고 말했었는데 ... 피식 ~웃음만 나오더군요
항생 배고프고 춥고 눈치봐야하고 긴장된 생활속의 연속인 군대를 어떻게 가고 싶은 군대로 만
들겠습니까? 남자들 모아 놓으면 아주 가관입니다. 사람 성격도 제 각각이고...
어렸을때 한번쯤은 경험해본 " 잘못을 해서 아빠한테 맞았는데 엄마는 아빠한테 혼난거 모르고
또 때리는 겁니다" 어머니나 아버지중 한분은 보다듬어 줘야 하는데, 둘다 그렇게 혼내 버리면
애는 설자리가 없어지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어릴때 계속 반복하게 된다면 그 아이는 매사에
자신이 없어지고 기댈곳도 없는 삐뚤어지는 성장을 하게 되는거죠.
군대... 이 사람 저 사람 갈궈 대고 때리고.... 가관입니다... 군대는 가본 사람만이 안다는 말이 생
긴것이 그냥 생긴것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나더군요...군대가서 인내력 하나는 끝내주게 늘어서
나왔습니다 ㅎㅎ
제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군필자 가산점 ' 찬반 ' 여부인데 가산점 ' 찬반 ' 자체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대한 민국 남성이라면 거의다 갔다 오는 군대 이고 국가의 의무 이고
내 나라를 위해 강제라고는 하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가는거 아닙니까?
가산점?? 그거 형식적으로 받아서 필요 없는 사람은 뭐에다가 써먹으라는 겁니까?
차라리 보급품을 늘리고 월급을 늘려서 조금이라도 풍족한 군생활을 하는게 낳을 텐데요...
저도 군대 다녀 왔다지만 군인들 휴가 나온거 보면.... " 군바리" 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생각 납
니다. 휴가 나온들 군인들 보면 그 군인 친구들이나 가족들 외에는 사람 취급이나 해줍니까?
아니죠... 완전 무시하죠...
어설픈 가산점 보다는 차라리 국가 의무를 위해 고생하는 군인들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더 보
내주고 힘들어 하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 해 주는 그런 따뜻한 마음이 어설픈 가산점 보다는
훨씬 낳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중에" 여자도 군대 가라" 외치시는 분과 여자분들 중에 " 여자는 출산을 하지
않느냐" 라고 외치시는 분들은 반성하세요.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외치시는 분들.... 당신들 어머니 누나 여동생 애인이 그 험한 군대 가면
맘이 편할까요?? 저는 잠도 안올꺼 같은데 ....
여자분들 출산과 군대를 두고 비교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출산은 선택이기 전에 정말 성스러운
것입니다.
저희 누나가 몇일전에 첫아기를 낳았는데 , 밖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끔직하더군요.... 그렇게
힘들어 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면서 낳아서 처음 아기를 않으면서 하는 말이 " 우리 달이~나오느
라 고생 많았지?"(태몽이 보름달인지라) 자기 고통도 잊은체 그렇게 말하더군요... 지금까지 그
렇게 아름다운 누나는 처음 봤습니다. (매형은 막 울더군요 ㅎ)
여자와 어머니는 다릅니다.
여자분들은 아름다운 출산의 권한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저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