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라입님의 '모바일라이프다이어리'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솔로인 강호철은 모빌라입님의 리뷰를 읽고 마냥 설레이고 부럽네요^^
커플서비스가 넘치고 넘치지만 마냥 그림의 떡이라는 사실ㅠ
커플서비스를 이용하고싶어서라도! 얼른 솔로탈출해야겠어요!!ㅋㅋ
이번 리뷰 재밌어요~ 여럴분도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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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블로그 [모바일라이프다이어리]
원문 : http://blog.daum.net/mlifediary/5586548
요즘에 완소남 정일우를 보면서 ‘저런 스타일이 내 남자친구면 좋겠다. 호호홍’ 라고 생각하지 않는 여자가 몇이나 있을까. 나와 성격이 잘 맞는 이성친구를 ‘just friend’ 라는 이름으로 데이트 하는 Date mate 도 좋을 것 같지만, 더 좋은 건 just 가 아닌 real 남자친구가 아닐까?
며칠 전 신문에 꽤나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커플 서비스로 닭살 커플 티 팍팍’ (클릭하면 기사 볼 수 있슴돠)이라는 제목으로 연인과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였다.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상반된 느낌. 그 중 하나는 ‘좋아! 나도 애인 생기면 이거 해봐야지.’ 와 다른 하나는 ‘젠장’ 이었다. 그래서 만들어 봤다. 아래 테스트 해보시길. click ~ 쿡쿡.
A는 연애 초기, B는 연애 중반, C는 깨지기 직전 정도!
자, 이제 시기별로 해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A: 연애 초기
나의 자의적인 추측과 비객관적인 자체 통계에 근거하면, 김 아무개와 박 아무개(이하 김박 커플)가 사귄다는 사실을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알기까지는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처럼 공개적으로 시끌벅적하게 알리지 않는 이상. 그리고 2주가 지나면 이 둘은 점점 애정충만 닭살커플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크다 못해 흘러 넘치고, 약간 밀고 땅기기가 존재하는 이 시점. (밀고 땅기기 진짜 싫다 -_-;)
우선 사귀기 시작하면 이용하는 것이 ‘커플 요금제’. 뭐 각 통신사마다 있으니 이걸 이용하지 않는 커플은 별로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 SKT는 ‘핑크커플’, KTF는 ‘닭살커플’, LGT는 ‘커플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있군. 꼭 애인끼리가 아니더라도 특정 친구와의 통화나 문자 이용이 많다면 커플 요금제를 써도 괜찮을 듯.
이에 그치지 않는다. ‘커플 화음벨’. 반주 스타일이 다른 A 타입과 B 타입으로 서로의 휴대폰에 설정한 후, 같이 재생을 하면 더 풍부한 화음과 곡의 느낌을 감상할 수 있다나 머라나... (정말이지 커플天下 다. 오케스트라처럼 웅장할까?ㅋ)
전화도 많이 쓰고, 주고 받는 문자도 많고. 이럴 땐 문자포토커플 같은 요금제가 좋을 듯. 지정한 1개의 번호에 대해 월 6,000원이면 일반문자와 포토문자가 무제한이란다. 다른 이통사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통신사가 달라 안타까워하는 커플들에게는 희소식인 건 확실! (한 달에 6,000원 투자해서 무제한으로 연락할 만큼 친한 사람이 나한테는 없구나……) 시도 때도 없이 사진 찍어서 주고 받으니 멀리 떨어져 있는 커플에게도 좋은 서비스.
B: 연애 중반
밀고 땅기기도 끝났고, 1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커플들. 학업이나 직장 이외의 시간을 온통 애인에게만 쏟아 부었다면, 이제는 슬슬 자신만의 시간이나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럴 때 상대방에게 멋진 애인이 되어 주고 싶다면 상대가 친구들과 있을 때 ‘기프티콘’을 사용하는 거다. 네이트온이나 모바일 네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있을 때, 아웃백 런치나 스타벅스 음료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이용권 등을 보내준다면 인기 백만점의 애인이 되는 것이다. (난 내가 직접 나에게 보내야지 -_-) 영화 예매권도 있기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이런 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기프티콘으로 영화예매권을 보내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100일 같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FREE 컬러링 플러스’로 애인을 위한 세레나데나 사랑의 메시지로 감동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발신자를 지정해서 멘트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애인만을 위한 단 하나의 컬러링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공주님~ 오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거야? 쪼금만 기다려줘~!” (웩이다!)
“사랑해”를 아무리 말해주어도, 여자는 지루해 하지 않는다. (난 아냐!!!)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 이럴 땐 ‘휴대폰 사랑 탐지기’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단, 상대방은 모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서로의 위치를 확인해 주는 ‘ⓜ커플 위치교환’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수도 있다. 약속 장소를 못찾고 헤매는 길치 애인을 위해서 사용해도 좋을 듯. 단, 상대방이 동의하면 위치정보를 알려준다.
C: 연애 말기
말기라는 말이 좀 이상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 롱런 커플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의 마음을 확신할 때는 휴대폰 사랑 탐지기의 결과에 무한 만족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이 ‘휴대폰 사랑 탐지기’가 의심을 기반한 상태에서 사용된다. (오! 안타까워라! +_+)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콜중진담’. 통화 도중 실시간 효과음을 통해서, 통화 후에는 진실도까지 측정해서 보내준단다. (YEH~!!) 상대방의 위치를 알고 싶어 ‘ⓜ커플 위치교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부하는 애인의 행동에 실망할 수도 있다.
신빙성 없는 TEST와 연애에 배고픈지 몇 년이 넘어 추측 난무한 기간 설정에 모바일 서비스를 맞춰 보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애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솔한 마음과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대화인 것 같다.
이건 애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도 통하는 것. 위에 열거된 서비스들이 애인의 마음을 테스트하는 툴이 아니라 애인과의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지켜주는 툴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연애에 배고픈 날 구원해줄 천사는 없나욤?
사진 출처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