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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자전거 / 홍콩 / 7 / tsim sha tsui

최창혁 |2007.09.07 12:18
조회 62 |추천 0


 

2007년 8월 29일 수요일

tsim sha tsui

bit garten

 

홍콩 직딩들과 약 2시간에 걸친 담소를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tsim sha tsui hanoi road에 있는

독일 pub인 bit garten으로 향했다.

 

저녁은 나의 EX 만다린 선생님인 니나와 함께.

상해에서 온 니나는 이번 7월 홍콩 중문대를 졸업하고

내가 다니는 어학원에서 파트타임으로 만다린어를 가르치다

쥬얼리회사 마케팅직으로 옮기게 되 조촐하게 축하 파티를 가진 셈.

 

자리를 잡고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그새 찰리 뒷 테이블에 앉은 외국인 커플들과 대화 중이시다 ㅎㅎ.

음, 독일분들이시군.

 

"찰리 너 너무 유명해져서 알아본거 아냐? ^^"

 

"아니 뒤에서 독일말이 들리길래 말 함 걸어봤어 ㅎㅎ"

 

녀석..

 

"찰리, 맛난거 하나 시켜봐~"

 

메뉴엔 사진도 없고 온통 독일말이다.

 

"이거 먹자! 스아인악쓴!"

 

; 우리나라 '순대국밥'도 저렇게 들리려나..?

스아인악쓴..

돼지 족발을 통째로 불가마에 돌린 바베큐 음식이다.

ㅠㅠ

목에 기름칠 좀 하고 싶지만

삼겹살이나 소고기는 너무 느끼하다 싶을때..

요롤때 요거 한 입 썰어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양도 많아 위가 두개인 찰리를 포함한 세명이서

정말 배불리 먹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니나가 이사를 해야 한단다.

이제 졸업을 했으니 기숙사에서 나와야겠지..

아파트는 룸메이트와 함께 shatin에 이미 구해놨고

이사만 하면 된다고 했다.

 

"아 그럼! 당연히 도와줘야지!

중국에서 90일 동안 신세만 지다 왔는데.."

 

도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니나도 선뜻 고맙다고 했고

찰리 역시 바쁜(???) 홍콩 여행 일정을 쪼개 이사를 돕기로 했다.

 

수요일치곤 혼잡했던 pub을 빠져나오며

어딜가든 재밌다고 하고

뭘먹던 맛있다고 하는 찰리에게 새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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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이찬양군)는 현재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제 친구입니다.

찰리가 매일 밟아야 하는 자전거 패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싶으시다면!

 

www.7lee.com

이나

www.cyworld.com/chan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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