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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남자...

채정륜 |2007.09.08 01:19
조회 859 |추천 6

저는 22살에 O형 여자입니다... 그는 28살에 AB형 남자이구요...

약 5개월전 마트에 화장품 판매직에 근무하면서 보안으로 일하고 있는 그를 지나다니면서 자꾸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작은 관심을 갖다보니 어느덧 그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있었습니다...

주변 언니들의 도움으로 그 사람에게 제가 좋아한다는 의사를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용기내서 그의 연락처를 물어 따낼 수 있었습니다...

언니들의 도움으로 술자리를 가지면서 어느샌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전에 사귀던 여친때문에 아직 힘들어한다는걸 주변 언니들에게 듣게 되었고, 전화통화를 할때마다 전 여친 얘기를 하는걸 보니 아직 내가 다가갈 수 있는 자리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처음엔 그리 큰 기대를 갖고 있던게 아니었으니까 머 내가 잘해줘서 전 여친 잊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했던 것일수도 있지만 매일 먼저 연락했던 그였고, 만나는 횟수도 많아지고, 항상 만나자고 얘기했던 사람도 그였습니다... 만나면 여느 연인들처럼 손도 잡고 가끔 그가 술을 마시고 전화해서는 보고 싶다고 하고 다른 사람과 약속이 있어도 그 약속 깨고 저랑 만나고 그렇게 만나는 횟수가 늘어갈때마다 스킨쉽의 단계는 점점 높아져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사람이 나에게 점점 호감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사귀자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사람은 아직 마음 정리가 안되었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어느덧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어느날부터인가 연락도 잘 안하고...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 연락되다가 잦은 병이 있는 저인터라 아프다거나 혼자잔다고 하면 그땐 또 집에 찾아오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은 도통 연락을 잘 안하는 것입니다... 워낙 궁금한건 못 참고 급한 성격인 저라서 왜 연락을 잘 안하는지.. 내가 싫어졌냐고 물었습니다...

내심 그동안 기다린 것도 힘들고... 나에게 점점 소홀해져가는 그에게 다른 여자가 생긴건 아닌지... 아니면 혹시나 전여친을 다시 만나는 것인지... 이것저것 날 너무 힘들게해서 확실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물었더니...

내가 싫은게 아니니 일 잘 다니고 건강하게 지내 라면서 지금은 아무하고도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잘해주지나 말지... 왜 사람 맘 다 흔들어놓고 이제와서 딴 소리를 하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일단 그가 짐 무슨 일이 생긴건지도 모르니까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 그 말에 아무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찌해야 될까요? 그냥 포기해야 될까요? 제발 좋은 조언들 부탁합니다 ㅠㅠ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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