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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있는 여성들을 위한 <홍콩> 여행

오석원 |2007.09.08 08:29
조회 288 |추천 8


아시아 시티 투어 5탄


블라블라...Neverending Story about Hongkong

요즘 외국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티 가이드 북 룩스(Luxe Guide) 홍콩편을 펼쳐서 여행 팁을 읽다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홍콩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홍콩을 만나게 된다. 흔히 알고 있는 홍콩은 쇼핑과 야경 그리고 맛집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같은 테마라도 어느 곳을 가느냐에 따라 여행의 색깔이 달라지게 마련. 감각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또 다른 홍콩 이야기를 전해 본다.



첫째 날.

롤스로이스를 타고 홍콩 입성!
저녁 비행기로 홍콩의 첵랍콕 공항에 도착했다면 아주 특별한 경험에 도전해 보자. 바로 페닌슐라 호텔 전용 데스크에서 운영하는 롤스로이스 리무진 서비스. 850H$, 우리 돈으로 약 10만원을 지불하면 최신형 롤스로이스가 호텔까지 곧장 여행자를 안내한다. 차 내에는 정복 입은 기사와 에비앙 생수, 물수건이 세트로 준비되어 있어 후텁지근한 홍콩의 공기를 씻은 듯이 날려준다. 차에 올라타는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은 홍콩여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호텔 체크인 후엔 체력여하에 따라 방향이 바뀐다. 하나는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야시장 탐험. 다른 하나는 페닌슐라 펠릭스 바에서 즐기는 근사한 야경과 와인타임. 펠릭스 바의 코스모폴리탄 칵테일 한 잔과 함께 홍콩에서의 멋진 여행을 기대해보자.



둘째 날.

홍콩여행을 침사츄이에서 시작한다면~
페닌슐라 호텔을 중심으로 한 구룡 반도의 핵심 다운타운인 침사츄이에 숙소를 잡았다면 아예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자. 먼저 호텔 바로 앞에 자리한 박물관 존을 섭렵해본다. 하지만 시간 때문에 꼭 하나만 선택한다면 당연히 홍콩 뮤지엄 오브 아트. 상설과 기획전으로 구분된다. 중국 고전미술 전시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유를 가지고 골고루 돌아보자. 4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항구의 풍경이 근사하다. 예술의 향기를 살짝 느껴보았다면 다음은 침사츄이에 흩어진 미술관들을 가볍게 다녀보자.

점심 식사를 위해 하버플라자로 이동. 식사보다 먼저 들를 곳은 3층에 위치한 디자인 북 전문서점 ‘페이지 원’. 홍콩에도 여러 곳이 있지만 이곳이 제일 규모가 크다. 나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무장하고 쇼핑에 도전해보자.


먼저, 번호표를 받아서 들어가는 샤오룽바오 전문점인 크리스털 제이드 라미엔에서 착한 가격에 시장기를 해결한 후 쇼핑으로 돌진! 하루 종일 돌아봐도 못 보는 하버플라자와 주변 상권은 쇼퍼홀릭에겐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 DFS갤러리아와 화장품 전문점인 샤샤, 하드락 까페도 두루 도보로 섭렵 가능하다.

소호지역
또 중국 전통의 공예품을 최고가에서 저가상품까지 골고루 갖춰놓고 판매하는 차이니즈 아트 앤 크래프트도 반드시 가보도록 하자!  만약 도보관광에 지쳤다면 페닌슐라에서 애프터눈티로 잠시 릴랙스. 투숙객에 한해 예약을 받으므로 페닌슐라에서 머물고 있다면 미리미리 예약해놓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앞에서 폼 잡고 한 잔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저녁식사는 침사츄이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너츠포드 테라스에 가보자. 유럽의 골목길 풍경이 차근차근 펼쳐진다. ‘여기가 홍콩 맞아?’ 싶을 정도로.



셋째 날.

숙소를 홍콩 섬에 잡았다면 소호에서
밤 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이라면 일찌감치 IFC몰에 있는 홍콩역으로 가서 다운타운 체크인을 해보자.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도심공항 터미널 역할을 하는 곳이다. 편리하게 짐을 부치고 마지막 홍콩의 모습을 기억하자. IFC몰은 그 자체가 유명한 쇼핑몰로 이곳에 입점한 브랜드도 만만치 않다. 특별히 스테이셔너리 샵인 파피루스와 홍콩의 대표브랜드들을 추천해본다. 하지만 홍콩의 색다른 매력인 갤러리 탐방에 조금 더 도전하고 싶다면 소호(Soho)를 빼놓을 수 없다.

서던 헐리우드(Southern Hollywood St.)의 약자인 소호는 미국, 영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헐리우드 로드는 원래 앤틱 제품과 갤러리가 몰려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소호 지역은 다국적 레스토랑들로 붐비는 곳이다.  하지만 이제는 소호라는 이름으로 단단히 묶여있다. 더군다나 오전, 오후에 상행과 하행이 바뀌는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도 이 지역 명물이 되었다.


독특한 작품들을 주제별로 전시하는 크고 작은 갤러리와 실험작품들을 판매하는 디자인 샵, 핸드메이드 제품이 눈에 띄는 샵들을 살펴보자. 작은 골목길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샵들은 그대로 갤러리로 불러도 될 정도로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공간들. 또 홍콩의 새로운 아트센터로 급부상하는 프린지 클럽(일요일 휴무라서 이곳을 보려면 토요일에 가야 한다.)도 이곳에 있다.

소호지역
이제 점점 소호와 사랑에 빠진 당신...거리 탐색 중에 맘에 든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해결해보자. 그리스 요리부터 오리엔탈 푸드까지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각별하다. 저녁이 되면 명품점들로 즐비한 랜드마크로 이동, 영국계 백화점인 하비니콜스의 편집매장들을 돌아본 후 더위를 식힌다. 바로 옆 오리엔탈 만다린 호텔의 스파까지 예약해 두었다면 더 바랄 나위 없을 듯. 그리고 밤. 란콰이 퐁으로 간다. 홍콩섬에서 가장 현란한 환락가. 디자인 호텔로 유명한 LKF호텔을 중심으로  힙한 바와 물 좋은 라운지가 즐비하다. 저녁은 마지막 밤답게 화끈한 여자 그림으로 가슴이 둥둥 뛰는 룩스에서! 남자 손님들 또한 속된 말로 ‘물’ 좋다.
아쉬움을 남기고 자정 넘어 출발하는 인천행 비행기를 타면 홍콩의 진한 여운에 스르르 눈이 감긴다.



::: 보너스 TIP

미키 마우스와 함께 "Have a magical day!"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홍콩 디즈니랜드. 홍콩 시내에서 불과 20여분 거리의 란타우 섬에 위치한 이곳은 현실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전체 테마를 ‘미키 마우스’로 잔뜩 꾸민 귀여운 MTR 열차를 타는 순간부터 디즈니랜드의 여행이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에 입성하게 되면 각기 다른 매력의 4개 구역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19세기 미국의 초기 개척지를 연상케 하는 건물과 간판 등 복고풍으로 꾸며진 메인 스트리트 유에스에이를 지나면, 디즈니랜드의 심벌인 디즈니랜드 성과 마주친다. 이곳 판타지 랜드에서는 푸와 피글렛, 아기 코끼리 덤보 등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프리카 숲과 강을 재현해 놓은 어드밴처 랜드에서는 타잔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놀이시설과 미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투머로우 랜드까지... 가는 곳마다 꿈속에서나 만나 볼 듯 한 이색 시설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놀이기구는 물론 쇼나 퍼레이드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할 것.  



::: 추천상품

하나로항공에서는 쇼핑, 패션, 뷰티, 맛집 등 여성 트랜드 세터라면 꼭 한번 들러 볼만한 핫 스팟만을 엄선하여 추천 일정을 제시하는 스타일 투어 상품의 일환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호텔인 페닌슐라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 을 이용하는 프리미엄투어 2박4일 상품이 76만원부터, LKF 등 부티크 호텔을 이용하는 스페셜 투어 2박4일 상품이 60만원부터. 출발 시기와 이용 호텔에 따라 상품가격이 달라진다.  하나로항공 02-734-3100 www.hanarotravel.com

사진 및 도움말 : 하나로항공 www.hanarotravel.com
※ 자료제공 : 트래블위즈 www.travelwiz.co.kr  
[트래블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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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호텔의 롤스로이스 리무진 서비스.
페닌슐라호텔의 펠릭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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