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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국 _ The White Planet -전체-La

성신제 |2007.09.12 12:09
조회 21 |추천 0

 

얼음왕국 _ The White Planet -전체-

La Planete Blanche
2006/07/17(월) 1회 09:25(오전)-10:49(오전)
CGV상암 6관 G열 8번   .가장 중요한것은 appreciation과 배려.  

보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1. 쉽게 지루해하는 일반 아이들은 관람하기 어렵다.
2. 동물 다큐멘터리 처럼 진행되며 캐릭터를 부여하면서도
기존 북극의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구성된
스토리는 없다.
3. 소수의 성우들과 해설을 진행하는 손범수 아나운서 한명이
프랑스판의 BGM을 제외하고 한국어로 더빙했다.  


극장에 대해]
상암 화장실에 대해 엄청 못마땅해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침 시간 조조 영화를 보러 간 탓인지 깨끗한 편이었다.
그러니 예전 평을 고쳐 다시 쓰자면-
치우긴 나름대로 치우고 깨끗히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하게 사용한다. :)    
영화 줄거리]
4명의 감독이 1년의 북극 생활을 포함한 총 3년을 걸쳐 완성한 다큐멘터리식 '북극 사파리'. 우리가 매일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의해 자연이 얼마나 파괴되고 있는지, 50년 후면 북극이 사라진다 한다. "얼음 왕국"은 다양한 북극의 생명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얼음 가득한 북극이 아닌 북극의 여름을 소개하기도 한다.
여름에는 얼음이 녹아버리고 눈밭과 얼음절벽을 터전과 놀이터로 삼아 살아가는 북극곰 같은 동물들에겐 힘든 계절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 시기를 반기는 다른 생물들도 있는데, 동물들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북극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담아 관객에게 뜻 깊은 경험을 안겨주며 중요한 교훈을 전달한다.  


영화관 갔다와서]
조조 영화여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다. 애들이 많고, 부모들은 생각이 없어 영화관을 나갈때 쯤 되니 같이 간 하울군과 나는 멀미에 시달려 힘들었다. 아무리 아이들이라고 해도 조용한 녀석들을 좋은 태도로 영화 내내 열심히 의자에 메달려 영화를 감상하는데 어쩜 못된 녀석들이 자주 보이는지 그런 아이들은 이런 영화봐도 교훈이 없으니 데려오질 않았으면 좋겠다. 놀이터도 아니고 똑같이 돈내는데 애들 많은 시간에는 다른 성인들 할인해줘야하는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화가 났었다. 이러한 중요한 작품들을 단순히 아이들을 중심으로 홍보해 나가는 영화관들의 잘못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간대를 애써 만든다면 좋을텐데 무조건 사람들이 덜 볼것 같아 애들에게 유익할것 같다는 식으로 허위 광고를 하고는 오전 시간대만 잡아두고 저녁시간엔 상영을 안하니 정말 피곤. 물론, 다들 사정이 있겠지만 차라리 그럴거면 상영을 아예 안했으면 마음이 차라리 편할것 같다.     보면서 계속, "나도 저런것 직접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숨을 걸더라도 아깝지 않을것 같아 정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북극 삶의 모습은 잊기 어려울것 같다. 잠이 오고 머리 아팠던 이유는 뒤에 계속 난리치는 버릇없는 아이들과 잠을 잘 못잔 탓이었다. 영화(다큐) 자체는 좋았다. 실은, 일반 BBC던지 KBS에서 나오는 다큐 같았으며 어렵게 촬영한 만큼 "저 장면은 어떻게 찍었을까?"하며 궁굼해하는 아이들도 보였다. 하지만 완성도는 역시 한편의 영화양에 억지로 끼워넣느라 썩 좋지는 않았으며 보충 설명 또는 해결책을 내세우지 않아 아이들 교육용으로는 "북극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있으며 여름도 있고 눈도 녹는다."라는 이야기 밖에 전달하지 못한다. 실제로 이 영화가 보여줘야하는 자연 보호와 환경의 파괴, 그것이 얼음왕국에 미치는 치명적인 결과를 조금 더 섬세하게 다루지 않아 그냥 북극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 수준이며 각 동물을 더욱 상세하게 집중해 설명하지도 않아 적당한 특징만 안고 상영관을 나아간다. 언제나 뜨거운 가슴을 안고 있는 'Save the planet'스러운 하울과 나는 극장을 나갈때 여전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온 사람들은 여전히 큰 변화 없이 집에 가는 느낌이 들어 정말 속상했다. 처음엔 손범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너무 익숙해 답답하긴 했으나, 막상 영화의 끝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니 오히려 익숙한 목소리가 친근하여 덜 지루했다.     모든것이 정말 최고(주제,소재,교훈,영상의 다양성)였으나 영화 자체는 실패작이 아닐까 싶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직 발전할 길이 길고도 멀다.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 잊지말자! 타이타닉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하기 나름!  
    200% 제 글입니다. 불펌하지 말아주세요. .desdemona's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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