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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오페라의 절정, <맥베드>가 곧 막이 오릅니다.

김가람 |2007.09.16 01:46
조회 48 |추천 1

 

· 숨겨진 대작, 베르디가 노래하는 셰익스피어.

  시적 언어와 박진감 넘치는 극의 전개!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만나 폭발하듯 펼쳐지는,

  베르디의 흥미진진한 대작. <맥베드>

  다양한 막 변화와 대규모 인원 등장 등의 어려움으로,

  국내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작품.

· 깨진 거울조각들 위를 걷는 듯한 치밀한 심리극.

  권력을 쟁탈하지만 유악한 사내의 내면을 감출 수 없는 '맥베드'

  야욕으로 가득차 맥베드를 살인으로 몰아넣지만,

  정신적 공포를 겪는 '레이디 맥베드'

  왕위를 향한 피비린내 나는 싸움 속에 드러나는,

  심리적 갈등이 상징적인 무대를 통해 첨예하게 대립한다.

 

· 몽환적 분위기와 화려함의 극적대비,

  놀라운 질감의 미학.

  거친 질감으로 <맥베드>의 어지러운 상황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무대.

  매끄러운 금속성의 구조물로 상징되는 권력의 힘과 화려함.

  붉고 암울한 몽환의 세계와 흐리고 침침한 공포의 전율......

 

  빛과 색으로 질감을 살려 다양하게 표현해 내는 조명의 예술,

  고정된 거친 질감의 무대는 화려한 성벽이 되기도 하고,

  음산한 숲이 되기도 한다.

 

· 맥베드를 위한 거장들의 손길이 한국에......

  당대 최고봉으로 손색이 없는 지휘자 마우리치오 베니니는,

  1992년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 데뷔 이래 무수한 레퍼토리로

  지속적으로 스칼라에 서고 있다.

  뉴욕, 파리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의 완성도 높은 연출을 위해 맥베드 역에는,

  감정표현의 강도가 강렬한 바리톤 알렉산드루 아가쉐가 내한하며,

  '힘과 정교한 해석력을 함께 지닌 최고의 바리톤'이라는 찬사를

  받은 유동직이 열연한다. 극히 치밀하고 으스스한 캐릭터를

  연출해 내야하는 레이디 맥베드는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드라마틱한 소프라노'라는 호평을 받은, 헝가리 출신의 소프라노

  조르지나 루카스와, 이태리,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국립 오페라 등에서 활동, 현지 언론으로부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 전역에서 주역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혜연이 경합을 벌인다.

 

  2003,2006<투란도트>, 2003<사랑의 묘약>

  2001<시몬 보카네그라>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울리세 산티키와 스칼라 극장 40년 경력의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쟌니 만토바니니가 노련한 파트너쉽으로,

  깊고 풍부한 무대를 펼친다. 

 

2007년 10월 4일(목) ~ 8일(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셰익스피어를 노래하는 베르디,

드디어 그 거대한 막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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