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에 두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감히 어떻게 당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머리를 깊이 조아리고 간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이가 어떻게 감히 당신을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그리 마소서
그리하면 괜스리 마음만 다칩니다.
내가 너를 모른다고 단호히 말하소서
그래야, 이 못난 이가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사랑이 넘치면 교만하게 되고
사랑이 부족하면 우울하게 마련인데
그저 미워하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되옵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행복하겠습니다.
그저 내치지만 말아 주소서
바로 설 수 있게 그윽히 바라만 보아 주소서
모든 것을 가지고
모든 것을 내어줄 수 있는 이여
부족함이 없는 이여, 당신의 사랑은 무한하군요...
PINK★Nav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