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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건강관리 7계명

쇼핑월드 |2007.09.19 19:18
조회 84 |추천 1

이것만 알아두자…추석연휴 건강관리 7계명

 


  [세계닷컴] 민족 최대의 명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벌써부터 들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오랜만에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눌 가족들을 생각하면 기쁘기 그지 없지만 고향에 내려 가는 길은 생각만해도 현기증이 일어난다.

장거리 운전 중 더부룩한 속, 기름진 음식과 명절 스트레스 등이 건강을 위협해 자칫 추석을 망칠 수 있다. 명절 연휴를 즐겁게 보내는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 운전 피로는 가벼운 지압으로 날려라

장거리 운전으로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다리가 붓게 된다. 심한 경우 다리의 정맥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혈전증이 생길 수 있다.

운전 중 적어도 1시간에 한번쯤 차에서 내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운전시 등받이는 110도로 세우고 엉덩이는 뒤로 바짝 밀착시켜야 한다.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눈쪽 경혈점 등을 지압하며 눈동자를 상하 좌우, 한바퀴씩 돌려준다.

어깨근육이 뭉쳤을 때는 목운동을 하되,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고개를 어깻죽지에 닿는 것처럼 내리고 그 상태에서 어깨힘을 빼고 다섯을 센다. 그리고 숨을 다시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고개를 원상복귀시킨다. 이 동작을 좌, 우, 앞, 뒤, 그리고 45도 방향으로 앞뒤를 한 뒤,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이렇게 천천히 호흡과 동작을 같이 해야지만 근육이 이완될 수 있다.

◇ 멀미는 엄지발톱 시작점 양끝 따기

멀미에는 경혈자리인 은백과 대돈을 따 피를 빼는 것이 최고다. 은백은 엄지발가락 발톱 시작점 안쪽 움푹 패인 곳으로 비장 기능 정혈 자리고, 대돈은 둘째 발가락 같은 자리로 간경락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이 두 자리를 따면 간과 비장을 편안하게 해줘 멀미를 가라 앉히는데 그만이다.

◇ 설사에는 삶은 마늘, 소화불량에는 귤 끓인 물

아무래도 추석에는 과식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소화불량이나 설사로 고생하기도 한다. 설사에는 수렴작용이 있는 감을 먹으면 좋은데, 곶감을 끓는 물에 넣었다가 식혀먹으면 효과를 본다. 위장을 보강하는 마늘을 먹는 것도 좋다. 급작스런 설사시에는 마늘 5~6쪽 끓인 물을 꿀과 함께 타먹는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는 귤껍질을 1시간 반 정도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 주부들 명절증후군에는 합곡혈 지압

명절이 다가오면 많은 주부들은 이유 없이 1∼2주 전부터 답답함을 호소한다. 머리와 가슴이 짓눌리고 소화도 안되고, 손발마비와 가슴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휴그린한의원 윤동호 원장은 "명절증후군이 심해져 분출하기 힘들 때 가슴 쪽이 꼭 조여오거나 하는데, 그때에는 양쪽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인 합곡혈을 자주 지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명절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선 명절에 주부들만 일한다는 압박감이 안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이 되면 남편들은 부인에게 수고했다고 꼭 껴안아 주는 것도 명절증후군을 확 날려버리는 약처방이 될 것이다.

◇ 숙취에는 칡뿌리

오랜만에 친지와 고향 친구들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과음하기 일쑤다. 과음 후 쓰린 속을 달래는 데는 칡이 제일이다. 갈화라고 칡나무의 꽃을 달여마시는 게 최고지만 칡뿌리를 달여마셔도 괜찮다. 8g 정도를 물에 넣고 팔팔 끓이다가 은근한 불로 3시간 정도 달여 먹으면 된다.

또 녹두는 원래 해독작용이 강하므로 두드러기나 알러지 외에 숙취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달여 마셔도 좋지만 녹두는 칡이나 한약재와 달리 통째로 먹기 수월해 녹두죽을 끓여먹거나 밥에 섞어 지어먹어도 된다.

◆ 추석 피로 날리기 7대 수칙

1. 운전 중 1시간에 한번쯤 차에서 내려 심호흡, 스트레칭을 한다

2. 멀미에는 은백과 대돈을 딴다

3. 설사에는 곶감을 달여 먹거나 삶은 마늘을 먹는다

4. 속이 더부룩하면 귤을 달여 먹는다

5. 가슴이 답답하면 합곡혈을 지압한다

6. 숙취에는 칡뿌리를 달여 먹거나 녹두죽을 먹는다

7. 기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황기달인 물을 마신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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