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왜 좋아하게 되었냐며 그 시작을 묻는다면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어.
생각이 나지 않거든.
왜 그 많은 사람들 중 너를 마음에 품게 된 걸까?
그래, 그냥..
그냥이었어.
이유가 없었어.
그러나 사랑이 깊어질수록
너의 눈매가 깊어 참 예쁘다는 걸,
웃는 모습이 아이처럼 맑다는 걸,
걸음거리가 시원시원 남자답다는 걸,
따뜻한 가슴을 지니고 있단 걸,
알게 되었어.
그게 좋았어.
지금은 1000가지쯤 얘기할 수 있을 걸.
처음은 그냥이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까닭으로 널 사랑해!
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