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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란 끈...

Kwon Jung ... |2007.09.26 08:23
조회 31 |추천 0

미친듯이 사진을 보고...


미친듯이 글을 읽고...


혹시나 알까봐....


알면 내가 비참할까봐...


내가 그만하자 했는데....


내가 못 견딘다 했는데....


이제와서 무슨 미련으로...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물 마시듯 그녀에 페이지를 보고...


저녁이면 규칙적으로 양치질을하듯 또 그녀에 페이지를 보고...


점점 초라해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한 생각은 단 하나...


'괜찮을까...'


'다른 사람이 생기진 않았을까...'


'보고싶진 않은가....'


그 미련땜에 난 계속 그녀를 벗어나지 못 했고...


난 또 그녀를 힘들게 했다...


생각하면 받은거 밖엔 없는 나...


옆에있을때나...


떨어져있을때나...


그녀를 항상 힘들게 한 나...


이제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몰라서....


힘들줄 몰라서....


괜찮아 보여서....


그런줄 알았는데...


미안하다...


니가 하기힘든 일...


내가 할께...


미련이란 그 끈...


이제는 끈어줄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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