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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혐오스럽지만 혐오스럽지 않은..

이호진 |2007.09.26 17:37
조회 34 |추천 0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혐오스럽지만 혐오스럽지 않은..

누가 그녀에게 혐오스럽다 돌을 던지랴..

 

한 여인이 있다.

태어나서부터 주변인들에 의해

철저하게 컴플렉스로 만들어진 일생을 산다.

작은 거짓말로부터 시작된 그녀의 혐오스런 일생은

절도와 살인, 간통, 매춘과 결국 노숙자에 이르러

살해를 당하기까지..안해본 범죄가 뭐가있지?

말그대로 혐오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영화 결코 혐오스럽지가 않다.

이 혐오스러운 이야기가 너무나도 즐겁다.

이 혐오스러움이 정말 혐오스러운건지

아니면 혐오스럽다 내가 정의내리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영화내내 웃다가도, 폭소를 터트리다가..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결국엔

이여인의 삶을 통해서..

"나는 어떻게 살았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게 만든다.

 

너무나도 끔찍하도록 혐오스러운 이 여인의 삶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만든다.

 

누가 이 여인의 삶을 혐오스럽다고 감히 말할수 있을까...

 

뮤지컬이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

원작의 완성도를 갖추고...

음악의 작품성과 율동의 미적한계를 넘어선...

 

올해본 일본영화중 가히 최고라 말한다!

-만약 물랑루즈와 시카고가 없었다면...이영화 뮤지컬 영화의 교과서가 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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