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촌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삼계탕집이다. 또한 우리가족이 몸보신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단체로 찾아주는 집이기도 하다. 이 집과의 인연은 무척 오래되었다. 한 10여년 이상 넘은 것 같다. 이 집 삼계탕이 4,000원이던 시절부터 찾기 시작한 듯 한데, 500원씩 야금 야금 오르던 가격이 지금은 무려 12,000원이나 한다.
아마 일본 관광객들이 가격을 너무 높여논 것은 아닐까?
몇년전 노 대통령이 이 집에서 재계총수들과 식사를 한 후 부터 더욱 유명해져 이제는 복날과 관계없는 날에도 줄을 서기 일쑤이다.
평범한 일욜 점심, 차를 가지고 갔다가 차가 줄을 서야만 했다. 예전보다 가정집 몇집을 더 사서 주차장을 늘린 듯 그래도 좀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삼계탕은 다른 집 삼계탕과는 확연히 다르다. 와룡이라는 비린내가 없는 토종닭을 기본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인삼, 밤, 검정깨, 율무, 대추, 찹쌀 등 30여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서 국물이 매우 걸쭉하고 진하다. 오히려 삼계탕보다 이 진한 국물에 더욱 끌리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닭은 대충대충 먹어도 찹쌀밥과 국물은 깔끔이 먹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먹으면서 바로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다.ㅋㅋ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 최소한 복날 몇일 전후로는 이 집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벅찬 노동에는 퀄리티에 문제가 있기 마련.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 뿐더러 그 순간 나오는 삼계탕의 맛의 정도에도 차이가 있다. (있었다.)
그래서 나는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으러 가지 않는다. (대신 멍멍이를 먹나? ㅋㅋ 글적~)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앞으로도 삼계탕이 먹고 싶을 때, 몸보신이 생각날 때면 어김없이 토속촌 삼계탕이 생각 날 듯 하다.
가격 12,000원
전화 737-7444
위치 경복궁 전철역 2번 출구 효자동 방면 120m 거리 GS25시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임 (주차가능)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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