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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만 그런거니?

안상은 |2007.09.29 16:30
조회 280 |추천 3


몇년전 완전 촌빨 날리며 삽질한 추억이 있어서

 

몇자 긁어 본다...

 

이건 100프로 실화이며 참고로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하실수도

 

있다. 하지만 알者릿?amp;nbsp;나만 이런 짓을 한게 아니란걸 알게됬다.

 

그중 분명 공감가는 경험있는분들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성 있는 일이란걸 대변 해 주길 바란다.

 

 

 

몇년전.

 

내가 한국을 떠난뒤 한 몇년만에

 

한국을 처음 들어갔을떄의 일이다. 내가 한국을 비운사이(?) 한국은 너무나 많은 변화를 했었다.

 

모든게 신기했다.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핸드폰에서 부터 일반 거리엔

 

보통 내가 있던 곳에선 쉽게 볼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그렇게 정신없이 거릴 걷다.

 

처음엔 배가 고파 압구정의 한 샌드위치샵을 갔는데

 

돈계산 하는거조차 버벅거렸다. 이걸 돈을 두고 가야하나 주고 가야하나.... 한국은 팁이 없는데...이거 그냥 가도 괜찮을라나....

 

벼나별생각이 날 어색하게 만들었다.


어느날 친구는 나에게  한국은 그간 짧은 세월이지만 테크놀로지 강대국이 됬다며 장황하게

 

 한국 사회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중 하나가 대중교통의 변화란다. 다른나라에선 볼수없는 최첨단의 시스템이라한다.

 

진짜 그땐 내가 세상 물정 하나 모르는 한국에선 완전 원시인 이었다. 지금 보면 진짜 바보다.

 

처음 한국의 버스를 타기전.

 

나에게 버스를 탈때 지문인식 지불 시스템이 있어서 지문을

 

찍으면 된다고 돈없이도 지문만 찍으면 된다는 것이다.

 

난 순간 그녀석의 말에 반해 버렸다.

 

지문이 찍힌 주민증이 있기때문에 다 세금으로 정산 처리 된다는것이다......

 

세계 유일무이 주민등록증이 있는 나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차 노무현대통령이 만든거란다 -_-;

 

진짜 그럴듯 하게 들렸다.

 

이 얼마나~  신기 하지 아니한가.......난 정말 한국 사람은 똑똑 하구나.... 노무현대통령이 너무대단해보였다.

 

난 그 신기한 한국 버스를 빨리 보고 싶기도 하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내가 사용할수 있다는기쁨에 맘이 설레기 까지했다.

 

여태 내가 버벅거렸던게 억울하기도 하고 이젠 정말 자연스럽게 능숙하게 다니고 싶었다. 

 

촌티를 내지 않기 위해 자연스럽게 난 쉼호흡을 살짝 하곤 날 설레게 했떤 그 지문 인식기를

 

보기 위해 버스 한대 앞에 섰다. 그러곤.....

 

 

힘있게.....엄지를........ 교통카드 스캐너에다 대고(-_-;) 힘있게 꾸욱 한참 누르고

 

아주 당당히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답게 대중교통좌석 시스템에 착석을 했다.

 

 

 

 

 

점점 나는.....

 

나를 중심 좌우전후방 2미터 프리존이 생긴걸 느꼇다

 

뭐 DMZ 마냥.....;

 

그때 내모습은 주위와 융화 되지 못하고 마치 맑은 샘물에 한방울 기름 한덩이가 된 기분이었다.

 

 

난 주위를 보고 한번 씨익~ 웃어 주곤..... 아아~ 다른 손가락도 찍어야 하는구나

 

하고 난 다시 그 교통카드 스캐너로 잽싸게 가서 '아 깜빡 했어요~ ^^' 이러곤....

 

검지와 중지와 약지와 새끼지 까지 아주 정성스레 삽질을 하곤

 

다시 재착석.....

 

 

하는순간..

 

버스기사의 현란한 욕을 한사발 시원하게 먹곤 바로 뛰어 내려버렸다.....

 

 


아... 버스 생각 하니....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서......

 

 

 

 

 

이거 나만 그런거니?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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