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음악.
난 늘 영국 음악을 좋아했었다.
극중 주인공 두분 모두 목소리 좋으시다.
아일랜드 밴드인 the frames의 리드 보컬겸 작곡을 맡고있는 글랜 핸사드와 the frames의 앨범에 피아노 게스트로 참여했다가 글랜 핸사드의 솔로 음반까지 참여하고 실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 체코출신의 마케타 잉글로바가 열연한 음악 영화.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존 카니는 the frames의 초창기 베이스 연주자 였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이름이 없고 다만 ‘’그’’ 또는 ‘’그녀’’로만 표시된다. 그(글렌 한사드)는 10년전에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하고 더린의거리에서 헤저인 그녀에 대한 이별의 곡을 만들어 음악을 하는 거리의 음악가이다.
글렌 한사드가 늦은 밤 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say it to me now를 열창하면서 부터 이 둘의 만남은 시작된다. 그녀인 마케타 잉글로바는 체코에서 남편과 별거하다가 친정엄마와 어린 딸을 데리고 아일랜드에서 사는 고달픈 가장이다. 음악적인 재능과 열정은 있었지만 뮤지션으로 데뷔하기에 용기가 부족했던 그는 그녀를 만나면서 일생의 전환점을 갖게 된다. 첫 이둘이 같이 falling slowly란 곡을 만들어서 부르는 장면과 마지막에 이별이아쉬워 같이 런던으로 떠나서 밴드를 만들어 공연을 같이 하자는 그에게 그녀는 체코에서 남편이 온다는 말을 전하면서... 그리고 헤어짐이 아쉬워 잠시 들른 바닷가에서 그녀가 그에게 체코 말로 밀루 유 테(miluju tebe)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는 그녀에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지만 그녀는 답하지 않는장면과 마지막 그녀에게 피아노를 선물해주면서 영국으로 떠나는 그...
암튼 2007년 본 영화중에서 최고의 영화~
